1분기 컨센서스,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익 1500억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재편을 완료했다. LCD는 정보기술(IT) 및 자동차용만 남기고 매각했다. OLED는 대형(TV/모니터)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는 LCD 사업 정리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개선할 전망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각각 5조8300억원과 1500억원 내외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한 자릿수대 중반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을 지속 중이다. 투자는 최소화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작년 이상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구조 고도화 ▲원가 혁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성적은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여겨진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비수기라 출하 면적은 전기대비 줄어들지만 모바일 패널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1700만대로 선전할 것"이라며 "IT LCD는 반도체 부품 수급 영향으로 고객 수요가 약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 모바일 고객사 판매 전략에 따라 LG디스플레이 4분기 모바일 패널 출하량은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인 2800만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OLED 대형 출하량 증가와 모바일 플래그십 중심 구성 개선에 힘입어 계절적 비수기 방어를 예상한다"라며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도 우호적이다"라며 "보급형 OLED 생산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일부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하이엔드 세그먼트 다각화 및 물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IT LCD는 적자를 축소했을 것"이라며 "IT OLED는 태블릿 출하 감소로 부진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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