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대표 현신균)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케이션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네트워크 장비 설치 공간을 임대하고 전력·냉각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계약 기간은 2035년 5월까지로 LG CNS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을 전담한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 규모 계약에 공시 의무가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 CNS는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작년 죽전 데이터센터에서도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장기적으로 확보하며 LG CNS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 CNS는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출시하며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박스는 최대 GPU 576장을 수용하는 모듈형 구조로 확장이 용이하고 약 6개월 이내의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AI 박스는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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