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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TX 22년 대기록…12억명 태웠다

음성 AI 기반 예매 시스템, 휠체어 리프트 개선, 외국인 대상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이 적용됐다. 향후에는 시속 32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좌석 확대와 편의성 개선이 함께 추진된다. 22년 동안...

KTX 22년 대기록…12억명 태웠다

▲ EMU-320 이미지

대한민국 고속철도의 상징 KTX가 개통 22년을 맞으며 이용 규모와 영향력을 동시에 키워왔다. 사람과 지역을 잇는 이동 축으로 자리 잡은 흐름이 수치로 확인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004년 운행을 시작한 KTX 누적 이용객은 12억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24회 이상 이용한 수준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5만4000명으로, 개통 초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25년 연간 이용객도 9271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22주년 인포그래픽 이미지

노선은 8개, 역은 86곳으로 확대됐고 정차 지자체는 60곳까지 늘었다. 국토의 약 41%가 고속철도 영향권에 포함되며 이동 범위가 전국으로 확장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하루 평균 2만명이 이용하며 핵심 노선으로 자리 잡았고, 서울역 이용객도 하루 10만명을 넘어서며 중심 허브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동해선 개통 이후 묵호역 방문객 증가, 철도여행 상품 확대 등 지역경제와 관광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연계 상품 이용객은 21만 명을 넘었고, 생산 유발 효과는 825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서비스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음성 AI 기반 예매 시스템, 휠체어 리프트 개선, 외국인 대상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이 적용됐다.

향후에는 시속 32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좌석 확대와 편의성 개선이 함께 추진된다.

22년 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이 철도 중심 교통 체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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