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으로 광화문 일대 네트워크 트래픽이 평소 주말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KT가 이동식 기지국 배치와 무선 기지국 신규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BTS 공연으로 인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KT
KT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BTS 공연을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공연장 일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평소 주말 대비 무선 및 OTT 데이터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 당일 무선 트래픽 급증을 예상하고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과 ‘AIONET’을 활용했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 감지 및 분석해 1분 이내 자동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또 AIONET은 전국 라우터 단위의 넷플릭스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이상 탐지를 통해 급격한 트래픽 변화와 비정상 징후를 조기 포착할 수 있다.
한편, KT는 대규모 이벤트 환경에서 축적한 네트워크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트래픽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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