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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운용,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 올들어 수익률 54%

포트폴리오에는 코어위브(20.28%), 네비우스 그룹(20.27%)을 비롯해 마벨 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디지털... 네비우스 그룹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27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

KB운용,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 올들어 수익률 54%

AI인프라 투자…클라우드·데이터센터 기업 담아 성장성 부각

대형 계약 잇단 체결에 핵심 수혜주로 부상

KB자산운용은 27일 AI 시대의 핵심 투자 대안으로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를 제시했다.<KB자산운용>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GPU 기반 연산 수요 증가에 직접적으로 연계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이 시장의 핵심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은 27일 AI 시대의 핵심 투자 대안으로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를 제시했다. 해당 상품은 GPU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등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클라우드 환경을 의미하며, 대규모 G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포트폴리오에는 코어위브(20.28%), 네비우스 그룹(20.27%)을 비롯해 마벨 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디지털, 아스테라 랩스, 코히런트, 아리스타 네트웍스, 루멘텀 홀딩스, 버티브 홀딩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기업은 AI 데이터 처리와 인프라 구축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업체들이다.

최근 주요 편입 종목들은 대형 계약 체결을 통해 성장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네비우스 그룹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27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 잔고를 460억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코어위브 역시 주요 AI 기업들과 잇따라 계약을 맺으며 약 880억달러 수준의 수익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 흐름은 펀드 성과로도 이어졌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4.55%,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8%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AI 산업이 반도체를 넘어 인프라 중심으로 확장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연산을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클라우드 인프라는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는 AI 연산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기존 반도체·소프트웨어 투자 대비 ‘수요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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