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AI 기반 바이오 반도체 스타트업 셀리코가 공동 개발한 저시력 환자용 스마트기기 ‘아이케인(EyeCane)’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아이케인의 기술력과 사업화 성과를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와 의료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되며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케인은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 등으로 시야 중심부에 장애가 있는 저시력 환자를 위한 AI·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안경이다. 셀리코의 이미지센서 설계 기술과 KBIOHealth의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허가 지원 등 제품화 인프라가 결합된 대표적인 공공·민간 협력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이케인은 CES 2025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 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대상 제품으로 선정돼 저시력 환자들이 제품 가격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KBIOHealth와 셀리코는 이번 우수과제 선정을 계기로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국책과제 기획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하재상 KBIOHealth 본부장은 “민간의 혁신 기술과 재단의 공공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과제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화와 사업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확인한 시장의 관심이 우수과제 선정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저시력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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