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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T큐레이션] MS 애저ㆍAWSㆍ구글과 소개팅한 한국 제조업의 잘 먹고 잘...

김영태 한국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토종 기업들의 주력 분야를 반도체 설계인 팹리스 플랫폼 최적화 모델 프로바이더 애플리케이션 코딩 등 다섯 영역으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총괄은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IT큐레이션] MS 애저ㆍAWSㆍ구글과 소개팅한 한국 제조업의 잘 먹고 잘...

인공지능의 진화가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물리적 현실 세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거대언어모델을 필두로 한 인지적 단계의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혁명에서 이제는 기계가 비정형적인 물리적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스스로 추론하며 행동에 나서는 4번째 인공지능 발전 패러다임, 즉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기 때문이다.

피지컬AI는 로보틱스와 사물인터넷, 그리고 현실 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완벽히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까지 망라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제조업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연합뉴스

제조 강국에서 얼라이언스까지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로봇 밀도를 보유한 제조 강국이다. 전통적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계식 로봇 시스템을 절묘하게 끌어낸 성공적 케이스다.

문제는 현실이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속도로 진행 중인 고령화와 생산 가능 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산업 현장을 지탱하던 숙련 인력은 사라지고 있으며, 인간과 기계의 결합으로 추구하던 한국식 첨단 제조 산업은 크게 휘청이는 중이다. 당장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83.9%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을 체감하고 있다.

한국 첨단 제조업의 성공을 끌어낸 과거의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 이제는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나날이 복잡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생산 공정의 근본적인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맥락에서 피지컬 AI의 도입은 단순한 인건비 절감이나 공정 효율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의 명운을 좌우할 핵심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정부와 주요 민간 기업들이 전례 없는 연합 전선을 구축한 배경이다.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통해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K-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삼성, LG, SK 등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대기업들은 물론, 두산로보틱스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선도적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로봇의 심장인 고효율 배터리부터 두뇌 역할을 하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 인간의 촉각을 모사하는 다축 힘 센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원격으로 조율하는 클라우드 제어 시스템에 이르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수직통합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2028년까지 한국의 독특하고 복잡한 제조 환경에 완벽하게 특화된 중앙 처리 지능, 이른바 로봇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연합뉴스

클라우드 3대장과의 아찔한 소개팅

한국은 첨단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20세기의 끝자락에서 눈부신 성공을 이뤘으나 이를 바탕으로 하는 독자적인 로봇 하드웨어 및 생태계 구축만으로는 혁신의 퍼즐 조각을 맞추기에 역부족이다. 피지컬 AI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외형은 마련됐으나 안쪽을 채울 소프트웨어의 정밀함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수집하는 방대한 시각, 청각, 촉각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끊임없이 학습시키는 것이 문제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를 가상 공간에서 미리 테스트하는 가상 물리 시뮬레이션을 병렬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컴퓨팅 인프라가 필수적이지만, 한국은 아쉽게도 이 지점에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아찔한 소개팅이 필요한 이유이자 전개되는 배경이다. 한국 피지컬 AI 발전을 위해서는 영혼까지 빼앗기지는 않는 선에서 이들과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시너지'가 필요하다.

그 '밀당'은 지금도 침착하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다. 거대한 제조 시설이나 도시 인프라 전체를 가상 공간에 오차 없이 복제해 내는 애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강력한 무기로 삼아 한국의 B2B 산업 현장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선업계의 강자인 HD현대가 있다. 선박 건조라는 비정형적이고 변수가 많은 과정을 가상화하는 미래형 조선소(FOS) 프로젝트에 애저를 전격 도입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이다.

2030년까지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작업 현장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한 Hi7 로봇 제어기를 중심으로 쇳물이 튀고 거대한 철판이 오가는 현장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통제한다는 설명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SDS도 애저를 기반으로 풍력 발전소의 복잡한 기상 조건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전력 생산량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으며, 더 나아가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잇는 글로벌 물류망에서 초자동화를 구현하여 운임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지정학적 위험을 분산시키는 혁신을 실현 중이다.

KT와의 협력도 눈길을 끈다. 핵심 산업 데이터가 해외 클라우드 서버로 반출되는 것을 꺼리는 기업들의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한국 주권형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보장된 실험이다. 보안 문제로 도입을 망설이던 보수적인 기간 산업군에 피지컬 AI를 확산시키는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애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파고든다. 실제로 로보틱스 스타트업 리얼월드(RLWRLD)는 애저가 제공하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적극 활용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이 인간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모방 학습과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하는 강화 학습의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특유의 민첩성을 무기로 미래 피지컬 AI 생태계를 주도할 스타트업 생태계 선점에 사활을 걸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니콘데이 2026 행사에서 사람의 명령을 돕는 생성형 기술의 다음 단계인 스스로 판단하고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틱 피지컬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당장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차기 투자처로 피지컬 영역을 지목하며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기술 효율이 오를수록 관련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경제학의 제본스 역설을 언급하며 모델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인프라 자원 소비는 필연적으로 늘어난다고 짚었다.

이 총괄은 "올해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돕겠습니다"라며 "피지컬 AI는 AI 이후 주요 투자처로 주목받는 영역으로 한국 스타트업에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연이어 "지난해 피지컬 AI 관련 투자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분야"라며 "한국에 있어도 충분히 글로벌 스타트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태 한국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토종 기업들의 주력 분야를 반도체 설계인 팹리스 플랫폼 최적화 모델 프로바이더 애플리케이션 코딩 등 다섯 영역으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총괄은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리걸테크, 금융, 커머스, 마케팅 등 산업별 서비스들이 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나아가 기술 인프라 지원을 약속하며 "우리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연결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역설했다.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기로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기술 검증 결과가 이어졌다. 당장 차문수 슈퍼브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새로운 환경이 주어질 때마다 매번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데이터를 재학습해야 했던 기존 폐쇄형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한 과정을 조명했다.

법률 특화 전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인공지능연구소장 역시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와 거대언어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식 노동자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한 구체적인 사례를 도 했다.

공간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아키스케치는 인테리어 산업의 고질적인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을 무대에 올렸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해 개발된 이 기술은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 단 한 번으로 도면 분석, 3D 변환, 스타일 제안, 가구 배치 렌더링 견적 산출까지 곧바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정 프로세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자동화하는 방식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접목해 물리적인 주거 공간 설계 과정에 직접 개입시킨 본격적인 혁신 사례다.

사진=연합뉴스

구글 클라우드도 빠르게 달리고 있다. 검색과 데이터를 장악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인프라와 딥러닝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도입의 가장 큰 난제였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구글의 로보틱스 자회사 인트린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로봇 연구자들의 표준인 로봇 운영체제(ROS)를 심리스하게 통합한 웹 기반 개발 환경 플로우스테이트를 시장에 선보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전문가들이 수개월에 걸쳐 수만 줄의 코드를 작성해야 가능했던 작업들이 이제는 플로우스테이트를 통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가능해졌다. 나아가 이 시스템을 통해 로봇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부품의 미세한 위치 변화나 각도를 스스로 인지하고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거운 전기차 배터리를 단 1밀리미터의 오차도 없이 조립해 내는 적응형 지능을 발휘한다.

자동차 부품의 핵심인 현대모비스도 구글과 달리고 있다. 구글의 비주얼 인스펙션 AI를 품질 검증 공정에 도입, 과거 수천 장의 불량 데이터가 필요했던 학습 과정을 혁신했다는 설명이다. 이제 단 10장 남짓의 결함 이미지만 제공해도 AI가 스스로 불량 패턴을 고정밀로 파악해 내며 기존 대비 검사 정확도를 10배 이상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물류 혁신에서도 구글의 모델이 활약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LG CNS는 구글의 최신 멀티모달 모델인 제미나이를 물류 네트워크에 적용해 날씨, 휴일, 경제 지표 등 수많은 변수를 고려한 배송 물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배송 경로를 단위로 설정한다.

특히 200여 개 국가에 거미줄처럼 깔린 독자적인 광통신 인프라인 클라우드 WAN을 통해 중앙 클라우드의 명령과 현장의 물류 공장 로봇을 초저지연, 고보안 상태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한국의 피지컬 AI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거대 전투 코끼리처럼 질주하는 상황에서 정면 대결에 한계를 느낀 한국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은 신중모드로 접어들었다. 직접적인 인프라 경쟁을 피하는 대신 고객사의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해 주는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이나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주권형 클라우드 파트너십 구축으로 발 빠르게 전략을 수정하는 중이다.

반도체 공정. 사진=연합뉴스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빅테크와 소개팅해 커플이 될 경우,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에이전틱 AI의 폭발적인 부상과 이에 따른 노동 구조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 인간의 미세한 지시나 조작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찾고 목표를 달성하는 에이전틱 AI가 탑재된 완전 자율 공장이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에 공장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던 육체 노동자의 수요는 신기루처럼 증발할 위기에 처했다. AI가 화이트칼라를 살해한 후 블루칼라를 향해 섬뜩한 미소를 내보이는 순간이다.

이제 AI의 판단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기계가 물리 현장에서 오류 없이 작동하도록 정밀하게 조율하는 로봇 교사, 혹은 AI에게 최적의 명령을 내리는 고도로 훈련된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기계와 인간 사이의 언어를 통역하는 신규 지식 기반 직군의 수요가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는 노동의 가치가 육체적 힘에서 기계를 통제하는 지능으로 옮겨가는 결정적 순간이다.

OT(운영 기술)와 IT(정보 기술)의 융합이 불러온 물리적 파괴 행위, 즉 키네틱 사이버어택(Kinetic Cyberattack) 위험의 일상화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과거 외부 인터넷망과 철저히 분리되어 안전지대라 여겨졌던 폐쇄적인 공장 제어망(OT)이 효율성을 이유로 외부 클라우드(IT)에 실시간으로 연결되면서 이제 보안의 패러다임은 완전히 바뀔 전망이다.

해커가 클라우드의 취약점을 뚫고 들어와 단순히 데이터를 훔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조립 라인의 용접 로봇 오작동을 유도하여 라인을 붕괴시키거나, 화학 공장의 핵심 밸브를 원격으로 임의 조작하여 대형 화재나 끔찍한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등 디지털 세계의 보이지 않는 위협이 현실 세계의 직접적인 물리적 재난과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사이버 보안이 곧 국가의 물리적 안보와 직결되는 차가운 세상이다. 이제 보안도 '피지컬'이 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인프라의 심각한 고착화(Lock-In) 현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권력 이동이다. 빅테크에 종속된 로보틱스 데이터 모델과 공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로봇이 현실에서 한 걸음 움직이고 센서가 데이터를 하나 수집할 때마다 발생하는 막대한 API 호출 비용과 클라우드 데이터 트래픽 과금 구조는 더 심각하다. 기술이 발전하고 로봇 도입이 늘어날수록 점차 한국 하드웨어 제조 기업들의 영업 이익을 갉아먹는 구조적 족쇄로 작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극소수의 글로벌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으로 완전히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리하고 치밀한 융합 전략이 필수적인 이유다.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구축된 글로벌 플랫폼의 막강한 연산 능력과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극적으로 레버리지(Leverage)해 토종 제조 제품의 고도화와 지능화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핵심적인 자산, 특히 공장의 도메인 특화 데이터(Domain-specific Data)에 대한 접근권과 소유권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기업 스스로가 철저히 통제하고 쥐고 있어야 한다.

단일 플랫폼에 목숨을 맡기는 종속을 막기 위해 시스템 구축 초기 단계부터 오픈소스 표준을 적극 따르고 복수의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것도 절실하다. 이를 바탕으로 기계가 가진 물리적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극복해 내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시대를 한국형으로 끌어내어 완성하는 것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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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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