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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PO 전면에 박근주"···메디컬아이피 'AI 디지털 트윈' 글로벌 확장 ...

기술 중심 스타트업 단계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메디컬아이피는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근주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사외이사 영입을...

"IPO 전면에 박근주"···메디컬아이피 'AI 디지털 트윈' 글로벌 확장 ...

코레일관광개발·엘앤케이바이오 이끈 전문경영인 영입

기술기업 넘어 글로벌 의료 플랫폼 전환 본격화···SaaS·XR·AI 융합 전략 강화

|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업인 메디컬아이피가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을 계기로 기업 체질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중심 스타트업 단계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박근주 사외이사./사진=메디컬아이피

메디컬아이피는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근주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사외이사 영입을 넘어 향후 IPO(기업공개) 추진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둔 경영 체계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임 박근주 사외이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한강유람선 사장, 유쉘컴 대표이사, 이우씨앤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사업 확장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과 공기업 경영 경험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점에서, 메디컬아이피가 추진 중인 글로벌 의료 플랫폼 전략과 맞물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료 AI 산업이 기술 경쟁을 넘어 사업화·규제 대응·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과 외연 확장 역량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1964년 충북 단양 출생인 박 사외이사는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세명대학교 민송CEO과정을 수료하며 경영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최근까지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고문으로 활동했다.

메디컬아이피는 2015년 설립된 서울대학교병원 원내 제1호 벤처기업이다.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디지털 해부학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의료 데이터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NVIDIA(엔비디아)의 Omniverse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시각화·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 AI와 XR(VR·AR) 기술을 결합해 수술 교육, 의료 시뮬레이션, 원격 협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메디컬아이피의 이번 전략이 단순 의료영상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독형 SaaS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글로벌 병원·교육기관 파트너십 확대와 조직관리 역량 강화,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근주 사외이사는 "메디컬아이피가 대전환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고객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역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IPO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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