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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n성수] 취향 따라 고르는 '천하제빵'…노틀던·본노엘·방글케이크

핀터레스트식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성수의 취향 소비 흐름을 보여준다. 생일, 기념일, 브라이덜 샤워 등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주문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In성수] 취향 따라 고르는 '천하제빵'…노틀던·본노엘·방글케이크

​​노틀던 매장 내부 전경. 화이트 톤 공간과 쇼케이스 중심 진열로 디저트의 색감과 형태를 강조했다.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최근 제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이 화제를 모으면서 출연 셰프들이 실제로 운영하는 매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는 이들 셰프가 각자의 개성과 방향성을 담아 운영하는 매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정교한 디저트, 일상형 베이커리, 주문 제작 케이크 전문점까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세 곳을 소개한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노틀던'은 김명준 셰프의 섬세한 디저트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다. 매장명은 '우리의 선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쇼케이스 중심의 진열 구조로 제품의 시각적 완성도를 부각시키는 특징이 있다. 화이트 계열 식기를 활용해 디저트의 색감과 형태를 강조한다.

노틀던은 티빙 '더 디저트'로 이름을 알린 김명준 셰프와 하민재 셰프가 함께 운영한다. 하 셰프는 국제기능올림픽 요리직종 국가대표와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2회 연속 대상 등 탄탄한 이력을 갖췄다.

노틀던 시그니처 케이크 '누아(왼쪽)'와 '블랑'. 각기 다른 무스와 크렘, 크루스티앙을 층별로 구성해 풍미를 살렸다.

이곳은 무스 케이크와 타르트가 주력 메뉴로 꼽힌다. 시그니처 메뉴인 '누아'와 '블랑'은 초콜릿, 프랄리네, 베리류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시즌에 따라 메뉴 구성이 바꾸며 까눌레, 휘낭시에, 마들렌 등 구움 과자와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등 베이커리류도 함께 선보인다.

본노엘 대표 메뉴 소금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버터 풍미가 살아 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성수동1가에 위치한 '본노엘'은 화려한 연출보다는 매일 먹기 좋은 빵의 기본기에 충실한 베이커리다. 오래된 동네 빵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계량, 반죽, 성형, 굽기까지 전 공정을 매장 내에서 직접 진행한다. 냉동 생지와 마가린, 방부제 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당일 생산한 빵을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된 빵 대부분이 당일 소진될 만큼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본노엘을 이끄는 손성필 셰프는 '생활의 달인' 출연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루 매출 30만원으로 시작해 연 매출 10억원 이상의 브랜드를 일군 자수성가형 셰프다.

대표 메뉴는 소금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버터 풍미가 살아 있는 식감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앙버터, 고메버터 프레첼, 식빵류, 치아바타, 캄파뉴 등 폭넓은 제품군도 함께 구성돼 있다.

방글케이크 커스텀 케이크. 리본 장식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성덕정길에 위치한 '방글케이크'는 커스텀 케이크 전문점이다. 100% 예약 기반으로 운영되며 매장 내 취식 공간 없이 픽업 중심으로 이용된다. 무인 픽업 시스템을 적용해 예약자 1인만 입장 가능하다.

문방글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웬디, 전소미 등 아이돌과 셀렙들이 선택한 케이크로 알려져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았다. 트렌디한 컬러감과 핀터레스트식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성수의 취향 소비 흐름을 보여준다.

생일, 기념일, 브라이덜 샤워 등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주문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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