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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MF, 중동전쟁에 세계경제 성장 전망 '줄하향'…한국은 1.9% 유지

이외에도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세계경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평가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한국 성장률 1.9...

IMF, 중동전쟁에 세계경제 성장 전망 '줄하향'…한국은 1.9% 유지

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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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14일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유지했다.

중동전쟁 충격으로 세계경제 3.1%, 신흥국 3.9%로 하향했다.

물가상승률은 세계 4.4%, 한국 2.5%로 상향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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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MF, '4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선진국 그룹 성장률 1.8%…1월 전망과 동일

수출 차질 중동·중앙아시아 성장률 1.9% 전망

유가 125달러 유지시 세계경제 2%대 하락 가능성

정부 "韓 전망치, 추경 효과가 보완한 결과" 자평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1.9%로 유지했다. 중동전쟁 충격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를 3개월 만에 0.2%포인트(p) 낮추고, 신흥개도국 성장률도 낮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IMF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IMF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 자료를,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정 전망치를 내놓는다.

IMF는 중동전쟁 충격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3.3%에서 이달 3.1%로 0.2%p 하향 조정했다. 중동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 경로를 통해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영국, 독일 등 41개국이 포함된 선진국 그룹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과 동일한 1.8%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순수출국인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대비 0.1%p 낮아진 2.3%다. 중동전쟁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돼 소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같은 기간 기준 유로존은 0.2%p 낮은 1.1%로 전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누적된 에너지 가격상승 부담으로 인해 하향 조정됐다. 일본은 중동전쟁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규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1월 전망과 동일한 0.7%를 기록했다.

반면 신흥개도국 그룹 155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대비 0.3%p 낮아진 3.9%다. 중국은 실효관세율 하락의 수혜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영향으로 0.1%p 낮은 4.4%, 중동·중앙아시아는 중동의 직접적인 에너지 수출 차질로 2%p 낮은 1.9%로 각각 전망했다.

물가는 급등을 예고했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3개월 만에 0.6%p 상향 조정된 4.4%를 전망했다. 선진국은 2.8%, 신흥국은 5.5%로 관측됐다.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5%였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유조선.[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IMF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 여부에 따른 경제성장률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물 유가지수 기준으로 올해 배럴 당 약 100달러, 내년 75달러 유지시 이를 '악화' 국면으로 보고 세계 성장률을 2.5%, 올해 약 110달러, 내년 125달러 유지시 이를 '심각' 국면으로 보고 2%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세계경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평가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한국 성장률 1.9% 전망치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에 따른 영향도 있었지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효과가 보완한 결과로 평가된다"며 "명확한 종전 선언이 있을 때까지는 현재의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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