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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S효성첨단소재, '이차전지 음극재'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정조준

디와이, DYP, 삼양사, 에스에프에이, 일지테크, 삼보모터스, 대원강업 등은 하방 압력에 단기 수급 부담이... 또한 일진다이아, 비엠티, 덕양에너젠, 상아프론테크, 디아이티, 대창솔루션, 에코심플렉스 등은 수소 설비...

HS효성첨단소재, '이차전지 음극재'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수소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 테마가 28일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체가 1.58% 오르며 친환경 모빌리티와 발전 인프라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재가동 기대와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가 맞물리면서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소재와 완성차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13.56% 상승한 10만2200원에 거래중이며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12.76% 상승한 26만9500원에 거래중으로 고압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다.

HS효성첨단소재가 기존의 산업용 소재 경쟁력을 발판 삼아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효성그룹의 산업자재와 섬유 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온 동사가 이번에는 배터리 소재라는 미래 먹거리를 정조준했다.

본업인 산업자재 부문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타이어보강재를 비롯해 산업용 원사,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원사 등을 생산하는 섬유 부문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HS효성첨단소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이다.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의 자회사인 EMM의 지분 인수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내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울산에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양산 체제 준비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의 이러한 행보가 기존 모빌리티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밸류체인 내에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7.25% 상승한 56만2000원에 거래중이며 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과 상용 수소 모빌리티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역시 4.13% 상승한 5만2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번 상승의 핵심은 수소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수소차 상용화 기대, 현대로템은 수소전기 철도 및 방산 인프라 기대,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혜 기대가 반영된다.

비나텍, 일진하이솔루스, 범한퓨얼셀, 에스퓨얼셀 등 연료전지 및 저장 기술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테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부품 및 장비 기업군도 견조하다. 유니크, 진성티이씨, 티에이치엔, 인지컨트롤스, 디케이락, 지엠비코리아, SJG세종, 우리산업 등은 수소차용 부품 공급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LS ELECTRIC, 효성중공업, 현대제철 등 인프라 관련 대형주도 동반 상승하며 수소 생산·운송·활용 전 주기에 걸친 기대감이 살아있다.

중소형 성장주에서는 미코, 원익머트리얼즈, 성창오토텍, 시노펙스, 원일티엔아이 등이 기술력 기반 종목으로 주목받는다. 연료전지 분리막과 소재 관련 기업은 실적 모멘텀이 붙을 경우 주가 탄력이 큰 편이다.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디와이, DYP, 삼양사, 에스에프에이, 일지테크, 삼보모터스, 대원강업 등은 하방 압력에 단기 수급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에이는 7.47% 하락한 1139원에 거래중으로 최근 급등 이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또한 일진다이아, 비엠티, 덕양에너젠, 상아프론테크, 디아이티, 대창솔루션, 에코심플렉스 등은 수소 설비 관련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

완성차와 핵심 소재 기업 중심의 접근이 가장 안정적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은 중장기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되며, 코오롱인더와 HS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인프라 확대 시 높은 수익 레버리지가 가능하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비나텍이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힌다.

다만 중소형 부품주는 테마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시 분할 접근이 바람직하다. 특히 실제 수주와 실적 개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수소 산업은 정책 수혜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단기 급등 종목보다 수소 저장, 연료전지, 인프라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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