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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인크루트가 채용·커리어 특화 인공지능(AI) '나비(Navi)'를 공개했다. 사람인은 'AI 서류합격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휴먼컨설팅그룹은 자사 HR 솔루션 '제이드(JaDE) 4.0'에 직장인 번아웃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아시아타임즈>는 21일 이같은 HR업계 소식을 전한다.
인크루트가 채용·커리어 특화 인공지능(AI) '나비(Navi)'를 공개했다.(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 채용·커리어 특화 AI 나비(Navi) 공개
인크루트는 1998년 인터넷 채용 시스템을 선보인 이후 축적해 온 채용 데이터와 HR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채용 효율과 공정성, 개인의 커리어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AI '나비'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나비의 메인 슬로건은 '기업의 공정한 채용과 당신의 커리어 성장을 함께 잇는 AI'다.
나비라는 이름에는 △나의 비전 △Navigate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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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AI 채용이 채용 리드타임을 줄이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채용 담당자가 보다 중요한 판단과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에는 공정 채용 관점의 점검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에게는 보다 일관된 기준에 기반한 채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나비를 통해 인크루트는 △채용 효율 극대화 △공정 채용 지원 △지원자 경험 향상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나비는 △기업용 HR △개인용 커리어 △플랫폼 공통 기능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확장되며, 인크루트 주요 서비스 전반에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향후 '나비'를 접목한 다양한 채용 및 커리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현재 취업포털 인크루트, 기업용 채용 솔루션 인크루트웍스,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나비는 인크루트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채용 데이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현한 채용·커리어 특화 AI"라며 "인크루트는 AI 기반 HR테크 기업으로서 채용 시장의 AX를 본격화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연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람인, 채용 특화 AI로 서류전형 뚫는 AI 서류합격 코칭 선봬
사람인은 'AI 서류합격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AI 서류합격 코칭은 구직자들이 AI의 컨설팅을 받아 보다 완성도 높은 자소서와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서류 전형에 활용하는 구직자들이 많으나, 범용 AI의 한계도 노출된다. 실제로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비중이 59%였으나, 이용자들은 '결과가 일반적이고 차별화가 어렵다'(52.7%)거나 '실제 채용 기준에 맞는지 확신이 없다'(38.3%)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사람인의 'AI 서류합격 코칭'은 이런 갈증을 정조준했다. 핵심은 ‘데이터의 질’이다. 범용 AI가 일반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면, AI 서류합격 코칭은 이력서와 공고, 기업의 이직 제안 데이터, 구직자의 입사지원 패턴 등 사람인에 내재된 구직·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조언을 해준다.
AI 서류합격 코칭 중 ‘자기소개서 코칭’은 사용자의 이력서 내용을 바탕으로 직무와 기업, 공고를 정밀 분석해 최적화된 자소서 문항을 뽑아준다. 작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초안도 만들어주며, 원하는 톤앤매너에 따라 다양하게 수정도 해준다. 경력직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코칭'은 구직자의 이력과 스킬을 지원하려는 공고와 대조해 경력기술서의 보완 방향을 짚어준다. 경쟁자와의 비교를 통해 내 이력서의 강점과 약점을 수치화해 보여주며, 희망 직무와의 적합도를 측정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보완 사항을 제시한다.
사람인 AI 서류합격 코칭에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적용돼 있어 AI와의 대화를 통해 서류 완성도를 올릴 수 있다. 최초 자소서 또는 이력서 작성 후, AI에게 자연어로 도움을 요청하면 부족한 부분을 판단해 수정 방향을 제안해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AI 서류합격 코칭은 사람인이 보유한 방대한 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직자에게 필승의 전략을 전수하는 '개인화된 취업 컨설턴트'”라며 "자소서 작성이 막막한 구직자나, 바쁜 일상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취업의 첫 관문을 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CG 제이드, 데이터 활용해 구성원 위험신호 조기 파악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이 자사 HR 솔루션 '제이드(JaDE) 4.0'에 직장인 번아웃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HCG는 최근 HR 솔루션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근무 데이터를 업무 건강도 평가와 인력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OECD 주요국 중 연간 근로시간이 상위권에 속하는 장시간 근로 국가로 번아웃 발생 위험이 구조적으로 높다. 번아웃은 과도한 업무량, 장시간 근로, 휴식 부족 등에서 비롯되는 직무 스트레스 문제로 퇴직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핵심 인재군의 번아웃은 조직 생산성 저하와 주요 인력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 차원의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번아웃은 자발적 면담이 없으면 외형적으로 드러나기 어려워 HR이 조기에 파악하기 힘든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은 정기 설문이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등 예방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구성원 이탈 후 문제를 인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HCG는 초과근무, 연차 미사용, 야간·휴일 근무 등 HR 시스템에 축적된 번아웃 선행 신호를 조직 위험 요소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업무건강도' 기능을 개발하고 '제이드 4.0'에 탑재했다.
'제이드 4.0'은 △초과근무 △연차소진율 △퇴근 후 출근까지의 시간 간격 △평균 출퇴근 시간 등 근무 환경에 관한 복수 데이터를 단일 지표가 아닌 복합 변수 결합 방식으로 종합 분석해 번아웃 위험 요인을 진단한다. 또한, HR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위험 수준이 높은 조직을 자동 추출·제시해 번아웃 고위험 팀을 사전에 파악하고 면담과 업무 재배분 등 예방 조치를 즉각 검토할 수 있게 한다.
'제이드 4.0'은 대기업 엔터프라이즈급 인사 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해 기존 중소기업용 HR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한계를 극복하고, 인사 데이터 분석 결과를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G는 올해 하반기 제이드에 HR 어시스턴트, 핵심 인재 추천 기능, 급여 관리 에이전트, 스킬 온톨로지 등 AI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적용하며 중소기업 HR 환경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HCG '제이드'는 중견·중소기업 고유의 인사 제도와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 세팅 기반 구축형 HR 솔루션이다. 인사·급여·근태·평가·교육·세무·연말정산·결재 등 인사 업무 전반과 모바일 기능을 지원하고, 기업별 특수 인사 프로세스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확장할 수 있다. '제이드'는 평균 10년 이상 인사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세팅해 구축 기간을 업계 평균 대비 50% 단축했으며, 도입 기업의 평균 사용 기간은 10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속도와 안정적 운영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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