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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LB펩·선바이오 등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 기술 수출 기대감에 주가...

네이버 증권. 글로벌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성장 섹터인 생물공학 테마가 19일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임상 비용 부담이 큰 중소형 바이오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HLB펩·선바이오 등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 기술 수출 기대감에 주가...

네이버 증권.

글로벌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성장 섹터인 생물공학 테마가 19일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임상 비용 부담이 큰 중소형 바이오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으나, 독보적인 리보핵산(RNA) 편집 기술이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NA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알지노믹스는 차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재조명받으며 이날 9.41% 상승한 21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 HLB펩 역시 그룹사 간 시너지 기대감 속에 5.73% 상승한 7570원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오 소재 전문 선바이오와 면역항암제 개발사 셀리드는 기술 상업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영장류 기반 비임상 CRO 전문 크로넥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강자 바이오솔루션은 연구 성과 가시화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은 관절염 치료제 등 세포 치료제 시장의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의 강자 알테오젠은 대장주로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유전체 분석 전문 지니너스와 분자진단 시약 전문 제노텍도 소폭 상승했다. 백신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진단 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바이오 인프라 확충 수혜주로 분류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업종 전반의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한 종목들도 속출했다. 탈모 치료제 개발사 에피바이오텍과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전문 팬젠, 줄기세포 전문 메디포스트는 약세를 보였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셀레믹스와 테고사이언스, 줄기세포 치료제의 강스템바이오텍은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고전했다. 종자 전문 농우바이오와 mRNA 백신 기술의 아이진도 하락 마감했다.

융합 단백질 플랫폼의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농업 바이오 전문 아시아종묘,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헬릭스미스는 투자 심리 위축에 내림세를 보였다.

유산균 전문 쎌바이오텍과 진단 솔루션의 진매트릭스, 항체 신약의 앱클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나노 약물 전달 기술의 무진메디와 화장품 원료 전문 지에프씨생명과학, 바이오 장비 유통의 서린바이오도 약세였다.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에스바이오메딕스와 효소 강자 아미코젠,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니아는 외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실험동물 전문 오리엔트바이오와 보툴리눔 톡신 강자 휴젤은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와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의 툴젠, 무혈청 배지 전문 엑셀세라퓨틱스도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비만 치료제 테마로 묶였던 펩트론과 쿼드메디슨, 면역세포 치료제의 큐로셀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식물 세포 플랫폼의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유전자 치료제 강자 코오롱티슈진, 신약 개발사 디앤디파마텍 역시 하락했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네이처셀과 제넥신, 3D 바이오프린팅의 티앤알바이오팹, 유전자 치료제의 진원생명과학도 하락 대열에 섰다.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을 살펴보면,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에스씨엠생명과학과 단백질 분석의 프로티나, 백신 개발사 큐라티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에임드바이오와 오가노이드 전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보톡스 분쟁 이슈가 불거진 메디톡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I 신약 개발의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압타머 기술의 압타머사이언스 역시 하락했다. 특히 코아스템켐온은 12.71% 급락하며 2300원에 장을 마쳤고, 아퓨어스는 하한가까지 밀려나며 장을 종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생물공학 업종은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이 강하므로 단순한 테마 편입보다는 실제 임상 데이터의 유효성과 글로벌 기술 이전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비만, 치매,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 막대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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