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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C 2026] 엔비디아, 피지컬 AI 플랫폼 'IGX 토르' 정식 출시…건설·의...

아날로그 디바이스(ADI)·인피니언·NXP 반도체·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레이더·센서·모터 컨트롤러를 엔비디아 아이작 심 프레임워크에 통합하고 있다. 어드밴텍...

[GTC 2026] 엔비디아, 피지컬 AI 플랫폼 'IGX 토르' 정식 출시…건설·의...

엔비디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피지컬 AI를 위한 산업용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IGX 토르(IGX Thor)'를 정식 출시했다.

IGX 토르는 공장·병원·건설 현장처럼 실시간 판단이 필요한 물리적 환경에서 AI를 구동하기 위해 설계된 산업용 전용 컴퓨터다. IGX 토르 개발자 키트는 현재 전 세계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기능 안전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IGX T5000 모듈과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 IGX 7000 보드 키트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서버나 클라우드 AI와 달리 고속 센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오작동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 안전성 인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술 로봇이 집도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보조하거나, 위성이 촬영한 방대한 이미지를 궤도에서 즉시 분석하는 것처럼 현장에서 즉시 판단해야 하는 AI 작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IGX 토르 정식 출시…산업용 현장에 ‘실시간 피지컬 AI’ 구현. 사진=엔비디아

도입 산업군은 이미 광범위하다. 건설·중장비 분야에서는 캐터필러(Caterpillar)가 IGX 토르 기반의 차량 내 대화형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해 작업자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키온 그룹이 엔비디아 헤일로스 아웃사이드-인 세이프티 워크플로우와 결합해 카메라와 동적 가상 안전 펜스를 통한 자율 로봇 안전 메커니즘을 구현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의 확산이 특히 주목된다. 존슨앤드존슨은 IGX 토르를 채택해 실시간 AI 추론 기술을 수술실에 적용한 '폴리포닉(Polyphonic)' 디지털 수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칼 스톨츠(KARL STORZ)는 차세대 내시경·영상 도구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LEM 서지컬과 호라이즌 서지컬 시스템즈는 정밀성과 기능 안전성을 강화한 수술용 로봇 시스템에 이미 채택했다. 메드트로닉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LEM 서지컬의 수술용 로봇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해당 시스템들은 엔비디아 홀로스캔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이미지·장치 원격 측정 등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처리해 초저지연 AI 파이프라인을 구현한다. 어질리티·헥사곤 로보틱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도 IGX 토르를 통해 실시간 AI 추론과 멀티모달 센서 퓨전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우주·과학 분야로도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플래닛 랩스는 IGX 토르를 통해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위성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실용적인 정보로 전환하고 있으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물리학 기반 첨단 AI 모델을 고속으로 구동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 흐름을 연속 처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생태계 측면에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ADI)·인피니언·NXP 반도체·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레이더·센서·모터 컨트롤러를 엔비디아 아이작 심 프레임워크에 통합하고 있다.

어드밴텍·NEXCOM·인벤텍 등은 산업용·의료용 IGX 토르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바르코·코스모·XRlabs는 의료 등급 맞춤형 엣지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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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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