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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S건설도 해킹…아파트 입주민 개인정보 유출

병원 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도 터졌습니다.

GS건설도 해킹…아파트 입주민 개인정보 유출

[앵커]

병원 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도 터졌습니다.

'자이' 등 GS건설 아파트 입주민이 사용하는 시스템이 해킹된 겁니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 가운데 일부는 무단 침입 같은 범행에 활용될 소지도 있어 우려가 나옵니다.

김채린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대형 아파트 단지마다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실내 골프장과 헬스장, 독서실 등이 모여 있는데, 입주민들은 전용 앱으로 사용 시간을 미리 지정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오늘(30일) 이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 시스템이 해킹돼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와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GS건설의 어떤 아파트 단지가 피해를 당했는지도 아직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GS건설은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집주인, 세입자 등 거주 유형과 출입 카드 번호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의 손에 들어가면 무단 침입 같은 범행에 활용될 소지가 있는 정보들입니다.

[GS건설 해킹 피해 입주민/음성변조 : "저만 쓰는 게 아니라 배우자, 애들까지도 다 같이 (등록)해 놨는데 악의적인 마음을 먹으면 범죄의 타깃을 만들거나…"]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일반 아파트까지 해킹의 공격 범위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용준/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 : "(건설사는) IT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아니잖아요. 다른 데서 개인정보를 찾기가 어려우니까, 아파트 관련된 정보들도 이제 수집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대형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도용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고객의 G마켓 e쿠폰 핀 번호를 제3자가 무단 등록해 사용한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

백만 원 이상 피해를 봤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G마켓은 무단 사용 등으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적극적인 보상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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