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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TF 시장, 지수 넘어 산업으로… 달라진 자금 흐름

국내 ETF 시장에서 산업 변화를 주제로 한 상품에 자금이 모이고 있다. 지수 추종 상품보다 바이오와 기술이전, 코스닥 성장 기업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찾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ETF 시장, 지수 넘어 산업으로… 달라진 자금 흐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 등, 기술이전·바이오 등 성장 테마 ETF로 자금 유입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0168K0)’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클레임]

국내 ETF 시장에서 산업 변화를 주제로 한 상품에 자금이 모이고 있다. 지수 추종 상품보다 바이오와 기술이전, 코스닥 성장 기업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찾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지난달 17일 상장한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월 말 1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장 약 2주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이 ETF는 KRX 기술이전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기술이전 테마와 관련된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액티브 ETF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기며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 대형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KB자산운용은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제시한 업종을 폭넓게 반영한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를 지난 1월 상장했다. 이 ETF는 AI, 반도체,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첨단 제조 등 여러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상장 뒤 두 달여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기며 설정 초기부터 투자 수요가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이후 제약·바이오 비중이 큰 코스닥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 늘고 있다”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제약·바이오 기업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기술이전 이슈를 포함한 바이오 투자 테마가 ETF 상품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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