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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DIMF 뮤지컬캠퍼스 무대 연구발표회

DIMF 뮤지컬캠퍼스를 통해 배우를 꿈꾸며 출발선에 선 이들과 무대를 만드는 법을 배운 이들이 만나 수개월간의 배움을 하나의 공연으로 풀어낸다.

DIMF 뮤지컬캠퍼스 무대 연구발표회

‘갈매기의 꿈’ 모티브 9일 공연

배우 전공 14명·연출 5명 참여

DIMF 뮤지컬캠퍼스를 통해 배우를 꿈꾸며 출발선에 선 이들과 무대를 만드는 법을 배운 이들이 만나 수개월간의 배움을 하나의 공연으로 풀어낸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9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에서 ‘2026 DIMF 뮤지컬캠퍼스 무대 연구발표회’를 연다.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이어온 뮤지컬배우 전공 14명과 연출 전공 5명이 참여하는 이번 발표회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DIMF 뮤지컬캠퍼스가 처음 선보이는 실전 무대다.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연기와 보컬, 안무, 연출 등을 실제 공연으로 구현하며 배우와 연출가로서 첫 협업에 나선다.

이날 공연은 ‘갈매기의 꿈’을 모티브로, 오디션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반복되는 연습과 충돌을 거치며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첫 수업에서 나눈 자기 고백과 치열했던 연습 과정 등 수강생들이 실제로 뮤지컬캠퍼스에서 보낸 시간이 공연 속에 녹아든다.

서로 다른 이유로 같은 출발선에 선 이들이 넘어지고 부딪히면서도 함께 무대를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이번 발표회의 이야기가 된다. 배우 전공 수강생들은 연기·보컬·안무를 비롯해 시창·청음, 발레 등 기본기를 다졌고, 연출 전공 수강생들은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연출을 비롯해 무대·음향·조명 등 공연 제작 전반을 익혀왔다.

2026년 새롭게 출범한 DIMF 뮤지컬캠퍼스는 지난 11년간 이어온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한 종합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창작자와 뮤지컬배우 중심에서 연출과 프로듀서까지 전공을 확대해 작품의 창작부터 실연, 무대 구현, 제작까지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교육한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그동안 배운 것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이들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을 경험하는 자리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무대 연구발표회는 뮤지컬배우와 연출 전공 수강생들이 수개월간 배운 내용을 함께 공연으로 만들어 관객과 만나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역할을 이해하고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본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해 나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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