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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DGIST, 제약회사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신약 개발 추진

지난달 28일 열린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DGIST,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제약회사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신약 개발 추진

바이오산업 AX 연구 협약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술 개발·검증·사업화 연계

지난달 28일 열린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DGIST,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조병철 소장, DGIST 이건우 총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이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국내 유명 제약회사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31일 DGIST에 따르면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들 4개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인공지능, 신약 개발, 바이오산업 및 임상·의료 역량을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AX를 촉진하고, 공동연구 성과를 연구·의료·산업 현장에서의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AX 촉진을 위한 공동연구 조직 설립 및 운영,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공동연구 추진협의체 및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보유 기술과 전문지식의 AX 융합, AX 기술 공동개발 및 성능·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연구·의료·산업 현장 검증과 사업화, 정부·민간 연구개발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DGIST는 AI·슈퍼컴퓨팅과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유한양행은 글로벌 신약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제이인츠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 개발 경험과 연구개발 실행력을,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는 환자 중심의 중개·임상 연구 역량을 더한다.

여기에 DGIST가 로봇·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AX 경험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고, 4개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신약개발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신약 개발과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공동 과제로 구체화하고, AI 기반 기술개발과 검증부터 현장 적용 및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DGIST 등 4개 기관은 조만간 가칭 ‘AX 공동연구랩’을 출범하고, 기관별 책임자와 전담 연구진을 중심으로 공동과제와 데이터, 연구인프라 활용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AI·슈퍼컴퓨팅 역량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공동 과제 발굴부터 검증·사업화까지 잇는 바이오 AX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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