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무대를 앞두고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BTS 컴백 무대 당일 주변 편의시설과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지도 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배달의민족은 전 세계 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기회인 만큼 소상공인들의 메뉴 개발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틱톡은 이용자들이 앱 내에서 BTS의 컴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티커·편집 프로그램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BTS 무대 인근, '하나의 공간'으로
20일 네이버 지도는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좌석 정보와 주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화장실과 게이트, 안내 데스크, 의료지원시설 등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외에도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무정차 구간, 우회 구간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관련 버블 키워드를 누르면 광화문 일대 거리뷰 3D를 볼 수 있다.
/ 사진=네이버 제공
오는 27일까지는 네이버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스터에그 등 컴백을 기념하는 인터랙티브를 제공한다. 또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서울 주요 경관에 BTS 새 앨범 콘텐츠를 결합한 'BTS 더 시티 서울 아리랑' 프로그램의 주요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멤버십 협약을 맺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BTS 컴백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전 세계 단독 생중계하고 스포티파이에서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 BTS 새 앨범인 '아리랑'을 쉽게 들어볼 수 있다.
카카오맵도 '초정밀 버스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내 교통 혼잡 감소에 기여한다. 카카오맵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광화문 공연 당일에도 정확한 버스 위치와 교통상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소규모 카페, BTS 특수 잡아라!
배달의민족도 BTS 컴백을 맞아 공연장 일대의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하이브와 협업해 진행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특별 한정판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이 지원될 예정이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BTS 새 앨범 발매일인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전시와 쇼핑부터 식음료까지 체험형 콘텐츠와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전 세계 BTS 팬들이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배민 또한 이 영향으로 서울에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이러한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팬덤 마케팅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배민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에 적합한 특별 한정판 음료 레시피와 음료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재료와 부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규모 카페라는 운영 환경을 고려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제조 가이드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음료 슬리브와 공식 포스터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특별 홍보물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동안 배민 앱에서는 픽업 할인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할인 쿠폰을 제공해 카페 방문과 주문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셈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촌과 북촌거리를 중심으로 서울 종로구, 중구 지역에서 배민 앱에 입점한 소규모 카페들이다.
틱톡, BTS 컴백 함께 즐기자!
글로벌 앱 틱톡은 BTS 컴백 기념으로 앱 내 스티커 꾸미기, BTS 전용 편집 효과 등 인앱 캠페인을 진행한다. BTS는 틱톡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 중 하나로 틱톡 내에서 전 세계인들과 음악과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고 있다. 현재 744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BTS' 해시태그가 포함된 틱톡 게시물은 1억 400만건 이상 생성했다. 콘텐츠 누적 좋아요 수는 17억개를 기록했다.
/ 사진=틱톡 제공
따라서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이용자들이 BTS의 컴백을 축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이용자들은 미션을 통해 아리랑 한정 프로필 캠페인을 획득하거나 디지털 스티커 세트를 수집할 수 있다. 획득한 스티커는 틱톡 앱 내 스티커 꾸미기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타이틀곡 '스윔(SWIM)'에 맞춰 제작된 BTS 전용 편집 효과도 제공되면서 이용자의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도 독려한다. 뿐만 아니라 새 앨범의 공식 트랙리스트와 미리듣기 기능,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관련 정보 등 BTS 컴백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및 활동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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