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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광화문 공연, 팬들 사진 243만장 전송…데이터 사용량 2배 급증

SK텔레콤은 이번 공연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액세스 올인원(A-One)'을 처음 적용해, 5분 간격과 50m 단위로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과부하 발생 시 즉각 분산 및 자원...

BTS 광화문 공연, 팬들 사진 243만장 전송…데이터 사용량 2배 급증

[사진=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유소민기자=한강타임즈=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광화문에서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약 243만 장에 달하는 사진이 팬들에 의해 전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2일, 전날 광화문 광장 등 공연 지역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12.15TB의 모바일 데이터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의 5.87TB와 비교해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1TB는 약 20만 장의 사진 전송 또는 400시간 분량의 1080p 풀 HD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 전후 3시간 동안 약 243만 장의 사진 전송 또는 4860시간의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데이터가 소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데이터 사용 비중을 보면 20대가 전체의 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24%), 40대(22%), 50대 이상(18%), 10대(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다운로드 사용 비중이 54%로 높았으며, 여성은 업로드 비중이 56%로 나타났다. 외국인 이용자 수도 직전 주말 같은 시간 대비 약 23%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연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액세스 올인원(A-One)'을 처음 적용해, 5분 간격과 50m 단위로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과부하 발생 시 즉각 분산 및 자원 재배치를 실시했다. 공연 당일에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에서 총 1990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홍선기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담당은 "대한민국의 첨단 네트워크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곳곳의 구성원이 하나된 드림팀이 최선을 다했다"며, "초고밀집 트래픽 환경에서도 자율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연에서의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최적화된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한 기술 적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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