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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공연에 광화문 도심 '올스톱'…지하철 무정차·버스 우회 총력 통제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민간 플랫폼에서도 지하철 무정차와 버스 우회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도심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운행...

BTS 공연에 광화문 도심 '올스톱'…지하철 무정차·버스 우회 총력 통제

광화문~시청 도로 33시간 전면 통제

지하철 3개역 오후 무정차 통과 시행

버스 80여개 노선 우회 운행 확대

따릉이·킥보드 운영 중단 및 단속

BTS 광화문 공연에 통제된 도로.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서울 도심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맞아 대규모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 공연이 열리는 21일 광화문광장 일대는 새벽부터 차량과 대중교통 운행이 대폭 제한되며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통제된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전면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여기에 사직로와 율곡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지하차도 일부 구간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추가로 통제된다.

지하철 운행에도 변화가 크다. 광화문역(5호선)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경복궁역(3호선)과 시청역(1·2호선)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역사 출입구도 오전 5시부터 단계적으로 폐쇄되며, 오후에는 총 29개 출입구가 닫힌다. 공연 종료 이후인 오후 10시부터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귀가 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해 서울시는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임시열차 총 12대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다만 해당 열차는 전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일부 구간만 순환한다.

버스 역시 대규모 우회 운행이 불가피하다. 세종대로와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지나는 51개 노선(마을·경기버스 포함 86개 노선)이 경찰 통제에 따라 경로를 변경한다. 특히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은 당초 오전 8시부터 무정차 예정이었으나, 혼잡 우려로 첫차부터 정차하지 않는다.

도심 내 개인형 이동수단 운영도 일시 중단된다. 광화문 일대 1km 이내에 위치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과 거치대 692대는 22일 오전 9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서비스도 같은 시각까지 멈춘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동식 CCTV 차량을 활용해 단속을 진행하며, 위반 차량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견인 조치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와 도로 전광표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도 병행한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민간 플랫폼에서도 지하철 무정차와 버스 우회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도심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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