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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WS·MS·GCP' 클라우드 빅3, AI인프라 확충 '잰걸음'

이러한 고속 성장세의 동력은 인공지능(AI)으로 기업 AI 수요가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AI는 GPU와 같은 특수 컴퓨팅을 넘어 CPU...

'AWS·MS·GCP' 클라우드 빅3, AI인프라 확충 '잰걸음'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사진=AP통신]

옴디아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이 전년동기보다 29% 성장한 1,109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성장세가 가속화하며 매출 호조를 이어갔고 올해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옴디아는 전망했다.

3일 옴디아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6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 중이다. 이러한 고속 성장세의 동력은 인공지능(AI)으로 기업 AI 수요가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AI는 GPU와 같은 특수 컴퓨팅을 넘어 CPU,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포함한 광범위한 인프라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옴디아는 분석했다.

기업의 AI 도입이 에이전트, 워크플로, 데이터 통합에 점점 집중됨에 따라 효과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과 확장·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클라우드 플랫폼이 AI의 운영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워크로드와 새로운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주요 클라우드 공급업체 점유율 추이 [source=omdia]

시장 3대 플레이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GCP)는 모두 수주 잔고 증가를 보고하면서 AI·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기업 투자 확대를 시사했다.

실제로 시장 1위인 AWS가 4분기 24%의 성장률로 다시 성장세를 가속화했고 MS애저와 GCP는 각각 39%와 50%의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32%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한 AWS는 4분기 말 기준으로 총 수주 잔고가 2,440억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해 지속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의 연간 매출이 수십억달러 수준에 도달하고 고객 지출이 전분기비 60%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MS애저는 22%의 시장 점유율과 전년비 3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2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자리를 지켰다. GCP는 전년동기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12%로 확대했다.

올해도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이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증대에 따라 하이퍼스케일러들은 AI인프라 용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다.

인프라 규모, 자본 효율성, AI에이전트 관련 플랫폼 기능의 강점이 AI시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의 경쟁력 차별화를 좌우할 요소이기 때문이다.

2025년 6월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비바텍 2026’ 컨퍼런스 현장에 걸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사진=로이터]

구체적으로  AWS의 자본지출은 지난해 약 1,320억달러보다 50% 이상 증가해 올해 2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도 자본지출 전망치를 전년비 2배 이상 증가한 1,750억~1,8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분기별 자본지출 375억달러로 전년동기비 약 150억달러 증액을  발표한 MS는 올해 4분기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데이터센터 지역 개설을 예고하는 등 글로벌 AI인프라를 확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레이첼 브린들리 옴디아 선임이사는 “클라우드 공급업체에게 있어 이제 과제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용량을 빠르게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 속도, 자원 배분, 글로벌 운영 효율성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I가 인프라 요구 사항을 계속해서 높이는 반면 제약 조건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보다 목표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공급업체가 차세대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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