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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新 디바이스 '플룸 아우라' 출시
가열 기술·디자인 커스터마이징 옵션 강화
"글로벌 목표는 전자담배 10% 중반 점유율"
"'플룸 아우라'는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하게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 JTI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플룸 아우라'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2년전 韓 전자담배 시장 재진출한 JTI… '플룸 아우라'로 점유율 확산 포석
JTI코리아가 31일 오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신제품 '플룸 아우라(Ploom AURA)'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선임된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과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마케팅 디렉터가 나섰다.
이리나 리 사장은
"한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제품 다양성과 기술 도입 측면에서 상위 시장"
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세분화된 취향과 사용 경험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혁신 속도도 빠르다"
라고 설명했다.
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국내 담배 시장은 연초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빠르게 이동중이다. 지난 2024년 국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약 18%로, 7년 전인 2017년에 비하면 9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이리나 리 사장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장세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룸은 궐련 제품에 대한 현대적 대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브랜드"
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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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 '플룸 아우라'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JTI는 글로벌 담배 시장의 핵심 주자로, 국내에서는 메비우스·카멜 등 궐련 담배로 잘 알려졌다. 해외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는 좀처럼 기세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T&G·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등의 기업들이 전자담배 시장을 선점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실제로 JTI는 지난 2019년 한국 시장에서 '플룸테크'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했는데, 2021년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3년 만인 2024년 11월 '플룸 X 어드밴스드'를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재도전하게 됐다.
다만 '플룸'은 출시 후 1년여간 경쟁 주자들을 크게 위협하지는 못했다. 업계에서는 KT&G와 필립모리스의 점유율 합계가 90% 이르고, 3위인 BAT로스만스의 점유율은 8~9% 내외로 보고 있다. JTI의 국내 점유율은 1~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리나 리 사장은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2024년 '플룸 X 어드밴스드' 출시 후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신제품 '플룸 아우라' 기자간담회에서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맛·디자인 끌어올렸다"… 목표는 '글로벌 전자담배 점유율 10%대 중반'
JTI코리아는 '플룸 아우라'가 플룸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즐거움'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차세대 디바이스라고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맛과 사용 경험, 디자인에 대한 니즈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맛 측면에서는 가열 엔진 '스마트 히트플로우' 기술이 있다. 담배 가열 온도를 한층 정밀하게 제어해 담배 맛을 균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서는 전체적인 감각적 경험에서 맛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플룸 아우라'는 감각적인 사용 경험과 플룸이 지향하는 뛰어난 맛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5년에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플룸 아우라'가 궐련형 전자담배 중 가장 맛이 뛰어났다는 응답을 얻었다"고도 덧붙였다.
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마케팅 디렉터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JTI코리아는 '플룸 아우라'에 버튼과 액정을 없애는 대신 전용 앱을 통해 기기를 제어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4가지 히팅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앱에서 배터리 상태 확인·내 디바이스 찾기·디바이스 잠금 기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제트 블랙 △로즈 골드 △네이비 블루 △루나 실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4종의 프런트 패널과 백 커버 12종, 디바이스 포켓백 등 액세서리를 통해 디바이스를 500가지 넘는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31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 '플룸 아우라' 디바이스와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김민솔 기자)
꾸준히 한국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해, 이리나 리 사장은 "연초 제품에도 필요한 투자는 이어나갈 것이지만, 2028년까지 글로벌 차원에서 10%대 중반의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플룸 아우라'의 국내 출시가 글로벌 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룸 아우라'는 오는 4월 14일 공식 웹사이트와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론칭된다. 플룸 전용 프리미엄 스틱인 '에보(EVO)'는 총 8종으로 이달 10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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