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9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국가 간 경제 협력체에 연이어 진출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 실무 그룹(TEL)에서 우리나라 전문가 2명이 산하 운영 그룹의 주요 직책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먼저 장주동 국립전파연구원 연구사는 ICT 적합성 평가 및 상호 운용성 운영그룹(CISG) 간사로 선출됐다. 박정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원은 ICT 개발·정책 운영그룹 부간사로 선출됐다. 두 직책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APEC TE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발전과 정책·규제 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다. ICT 개발·정책, 보안·신뢰, 적합성 평가·상호 운용성 등 3개 운영그룹을 중심으로 회원국 간 정책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4년 강하연 KISDI 선임 연구위원이 TEL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산하 운영그룹의 주요 직책에 진출하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APEC TEL 주요 직책에 지속적으로 진출한 것은 그간 우리나라가 ICT 정책과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APEC 회원국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ICT 분야의 정책·규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발전과 역내 ICT 교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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