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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에 돈 너무 썼나" 미국 기술주 급락‥다음 주 우리 증시에도?

"AI에 돈 너무 썼나" 미국 기술주 급락‥다음 주 우리 증시에도?

"AI에 돈 너무 썼나" 미국 기술주 급락‥다음 주 우리 증시에도?

뉴스데스크

김지인

"AI에 돈 너무 썼나" 미국 기술주 급락‥다음 주 우리 증시에도?

"AI에 돈 너무 썼나" 미국 기술주 급락‥다음 주 우리 증시에도?

2026-10-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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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한 주 국내 주식시장이 AI 산업에 대한 우려로 급락과 급등을 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물가와 금리 상승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지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뉴욕 증시를 뒤덮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2% 넘게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은 이번 주에만 총 4% 넘게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타격이 컸습니다.

AMD와 마이크론은 5%대, 샌디스크는 6%대 급락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진 겁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총부채는 510억 달러, 우리 돈 약 68조 원에 달합니다.

코어위브 주가는 하루 만에 12%, 이번 주에만 26% 급락했습니다.

[조영무/NH금융연구소 소장]

"한마디로 벌 돈이 미래에 몰려 있단 말이에요. 금융시장에서도 돈을 빌려서 넣고 있는데, 'AI 쪽에서 과연 돈이 많이 벌려서 저게 충당이 되려나' 이런 불안감이 있는 거고요."

유가도 급등했습니다.

중동전쟁 악화 영향으로 간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9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불러왔습니다.

금리 상승은 증시 위축은 물론 자금조달 비용도 늘려 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반도체주는 이번 주 큰 폭으로 떨어진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상현/iM증권 전문위원]

"이미 상당 부분에 그 리스크를 반영하면서 낙폭이 좀 커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사실은 저점에 다가온 부분들이 있고, 추가적인 조정은 조금 있긴 하겠지만 제한적으로 좀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 발표도 이어집니다.

국내 증시도 이들 기업의 발표와 투자 계획, 유가 추이, 미국 금리 흐름에 따라 당분간 변동성을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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