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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기반 지능형 산업 안전도시 울산 구현"

결의대회는 '인공지능(AI) 산업수도 지능형 안전도시, 그래! 역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이해, 동향, 전망, 그리고 전략'을 주제로 명사...

"AI기반 지능형 산업 안전도시 울산 구현"

市, 산재예방 실천 결의대회… “민관·경영자·근로자 협력 안전문화정착 계기 되길”

2026년 산업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김승현 울산시 공장장협의회부회장을 비롯한 민간 안전단체 및 협회 관계자 등 참석인사들이 안전구호 제창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산업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3개 기관과 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기업체 대표,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인공지능(AI) 산업수도 지능형 안전도시, 그래! 역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안전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는 멋 글씨(캘리그래피) 작가 이화선의 공연도 열렸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이해, 동향, 전망, 그리고 전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인공지능 기술 변화 속에서 산업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미래 전략과 혁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안전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4족 보행 로봇 안전솔루션 시연, 울산시 안전정책관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지원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산업재해자 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산업재해자 수는 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95명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난 수치로, 울산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산업재해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국가산업단지 중심 도시로, 조선·화학·자동차·에너지 플랜트 등 고위험 업종이 집중되어 있어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이후에도 감소세가 뚜렷하지 않고, 중상해 재해(3개월 이상 요양 필요)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제다. 울산은 건설업 분야에서 사망사고 비중이 크며, 특히 50억원 이상 대규모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울산은 중대재해와 중상해 비율이 높아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산시는 AI·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사업주 책임 강화를 핵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 개인 차원에서도 안전수칙 준수와 보호구 착용이 필수적이며, 노사 협력을 통한 예방 문화 정착도 요구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행사는 경영자협의회의 참여를 확대해 사업주의 안전 책임을 더욱 강조했다”며 “AI기반 지능형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민관과 경영자, 근로자가 함께 협력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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