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이 가칭 'AI 과학영재학교'라는 명칭으로 유니스트 부설 영재학교 공모에 나섭니다.
울산의 AX 전환 의지와 유니스트를 품은 산업 수도 울산의 강점을 신청서에 담았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교육청이 접수 마감일인 내일(16일) 유니스트 부설 영재학교 공모를 신청합니다.
울산교육청이 내세운 명칭은 '울산 AI 과학영재학교'로, 후보 학교는 울산미용예술고교입니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연구 중심의 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밝혔습니다.
또 울산의 주력이자 전략 산업인 에너지,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과 연계한 연구 활동도 운영됩니다.
특히 유니스트가 위치한 산업 수도 울산의 강점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울산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정순진/울산교육청 미래교육과장 : "유니스트와의 지리적 근접성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이 집적된 울산의 AX 전환 추진 의지, 교육과정 내에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영재고-유니스트-산업체로 이어지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신입생 규모는 4학급에 60명이며, 개교 목표는 2031년으로 잡았습니다.
미용예술고의 영재학교 전환은 울산여상과의 통합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인데, 개교 시점에 대한 이런 사정을 정부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으로 울산교육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용식/울산교육감/지난 6일 : "저희들이 영재학교 개교 설립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아마 중앙정부나 여기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울산을 비롯해 영재학교가 없는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3곳 안팎을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스트 부설 영재학교를 놓고 울산은 경남과 유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종합 평가를 거쳐 12월 말에 선정 결과가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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