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AI가 태양광 설계·인허가까지…에이치에너지 '헬리오스' 공개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지붕 태양광 부지 선정부터 설계·운영·거래까지 태양광 밸류체인 전 과정 업무를 AI가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공개했다. 함일한 대표는...

AI가 태양광 설계·인허가까지…에이치에너지 '헬리오스' 공개

위성데이터 기반 최적 발전 배치 자동 도출

발전소 운영·자산평가까지 AI로 통합 관리

▲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가 태양광 AI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소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지붕 태양광 부지 선정부터 설계·운영·거래까지 태양광 밸류체인 전 과정 업무를 AI가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공개했다.

함일한 대표는 최근 열린 ‘PR 데이’에서 헬리오스의 핵심 AI 엔진인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시연했다.

패스파인더는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건물의 방향·음영·지붕 구조 등 제약 조건을 스스로 분석한 뒤 최적의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배치를 도출, 숙련된 전문가 없이도 설계가 가능해 졌다.

특히 통상 2~3시간 걸리던 분석과 배치계획을 몇분내에 판단할 수 있게 됐다.

패스파인더는 분석 및 설계에 그치지 않고 지자체별로 양식이 상이한 관련 서류를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 인식해 기관별 맞춤형 문서로 생성하는 엔진인 ‘시냅스(Synapse)’를 통해 인허가까지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발전소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도 AI에이전트를 활용한다.

▲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가 태양광 AI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소개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현재 전국 5천500여개소 700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버터의 전압·전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정상·전압 감소·전류 감소·모듈 노화·부분 음영 등 5가지 고장 패턴을 90.9%의 정확도로 분류하고 있으며, 설계 도면이 없는 발전소도 발전 데이터만으로 패널의 설치 방향과 각도를 역추정해 시스템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축적된 진단·운영 데이터는 발전소의 자산 가치 평가에도 활용되고 있다.

발전소의 입지·설계 기반 성능(PI)과 실시간 운영 데이터 기반 건강 상태(HI)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지표인 ‘솔라온케어 지수(SoCI·Solar on Care Index)’를 통해 자산 가치 판단 근거가 된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실시간 입찰시장에 대비한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현재 POSTECH 최동구 교수 연구팀과 8년간 산학 협력을 이어오며 입찰 전략을 최적화하는 가상발전소(VPP) 알고리즘을 개발, VPP운영수익을 20%이상 향상시켰다.

함일한 대표는 “AI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진단·자산 평가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이 기술이 쌓이면 그동안 풀리지 않던 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에이치에너지는 누구나 에너지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하고,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 경제로 에너지 자본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