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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가 지키는 귀갓길"… 허인환, '제물포형 안심 귀가' 공약 제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안 강화 공약을 내놓았다. 어둡고 좁은 골목이 많은 원도심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허 후보는 18일 '제물포형 AI 안심 귀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방범 체계를...

"AI가 지키는 귀갓길"… 허인환, '제물포형 안심 귀가' 공약 제시

인천 중구와 동구 통합으로 출범하는 ‘제물포구’ 초대 구청장 선거에 나선 허인환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안 강화 공약을 내놓았다. 어둡고 좁은 골목이 많은 원도심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허 후보는 18일 ‘제물포형 AI 안심 귀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방범 체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방식의 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중구와 동구가 생활안전과 범죄 분야에서 낮은 지역안전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핵심은 시민 이동 경로에 맞춰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능동형 보호 시스템’이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역이나 버스정류장 등에서 로봇 형태의 장비나 자율주행 드론이 출동해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방식이다.

이들 장비에는 조명 기능이 탑재돼 어두운 골목을 밝히고, 이동 과정에서 시민의 심리적 불안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상 행동이나 위급 상황이 감지될 경우 즉시 관제센터와 경찰에 신호를 보내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대응과 증거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허 후보는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인력 중심의 기존 방범 활동이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복잡한 골목이 밀집한 원도심 지역 특성상, 기술 기반 대응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인환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여성들의 퇴근길에 더 이상 뒤를 돌아보며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제물포구를 만들겠다”며 “첨단 기술이 단순히 편리함을 주는 것을 넘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가 안전한 골목을 만든다”며 정책 중심 선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용·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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