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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가 읽는 엑스레이"... 의료 AI 대장주 루닛,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네이버 증권. 건강관리기술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진단 보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기술적 기대감과 달리 실제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AI가 읽는 엑스레이"... 의료 AI 대장주 루닛,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네이버 증권.

건강관리기술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진단 보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기술적 기대감과 달리 실제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서 업종 전반적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냉혹한 ‘옥석 가리기’ 장세가 연출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의료 AI 분야의 선두 주자인 루닛은 독보적인 영상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가 점쳐지며 2.37% 상승한 3만 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어스테크놀로지 역시 원격 모니터링 시장의 팽창 수혜주로 부각되며 2.11% 오른 18만 9000원을 기록했다.

대형 병원의 의료 정보 시스템(HIS)을 구축하는 이지케어텍은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들 기업은 실질적인 수주 잔고와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반면, 지주사격인 솔본은 계열사들의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전환했다.

흉부 CT 분석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코어라인소프트와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유비케어는 매도세 유입에 고전했다.

유비케어는 원격 의료 제도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단기 모멘텀이 약화된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세대 의료 정보화 기업 비트컴퓨터 역시 기관의 매물 출회 속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전체 변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쓰리빌리언과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PACS) 전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수급 악화로 하락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관리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주가가 밀려났다.

의료 AI 솔루션 전문 기업 뷰노와 국내 최초 뇌졸중 AI 진단 솔루션을 상용화한 제이엘케이는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뷰노는 연이은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했으며, 제이엘케이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등 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뇌 질환 전기 자극 치료 및 분석 솔루션 전문 뉴로핏은 테마 내 가장 큰 폭인 5.94% 하락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건강관리기술 업종은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지만,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를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여부나 미국 FDA 승인 등 확실한 이정표를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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