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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일자리 추천으로 하루 57명 취업…월급도 더 많았다

인공지능(AI)의 직업 알선으로 하루 평균 57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AI 일자리 추천으로 하루 57명 취업…월급도 더 많았다

고용노동부 AI 고용서비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를 개최했다.(고용노동부 제공)

인공지능(AI)의 직업 알선으로 하루 평균 57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를 열고 수요조사 결과와 운영 성과, 올해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한 사람은 1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AI가 추천한 일자리뿐 아니라 다른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까지 포함한 수치다. AI가 추천한 일자리에 지원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경우도 2만1000명으로 61% 늘었다. 하루 57명 수준이다.

AI 서비스 이용자는 구직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평균적으로 11.5개 직종에 지원해 미이용자(3.3개)보다 훨씬 다양한 직종을 탐색했다. AI 이용 취업자의 평균 월급은 253만원으로, 미이용 취업자의 248만7000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수요조사 결과 구직자와 기업의 요구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직자는 경력설계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활동계획 수립 지원을 필요로 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자기소개서 컨설팅, 50대는 생애주기별 경력설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기업은 AI 인재추천과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등 채용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선호했다.

노동부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매칭에 머물지 않고 경력관리까지 포함하는 ‘원스톱 AI 고용서비스’를 구축해, 2027년까지 구직·채용·행정 기능을 통합한 ‘고용AI’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직자에게는 직종별 취업 확률을 제시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약 1시간 소요되던 직업심리검사를 10~20분 내에 끝낼 수 있도록 개선한다. AI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AI 취업활동계획 수립 지원, AI 경력설계 서비스도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강화된다.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추천 이유와 함께 이력서·자기소개서 요약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선되고, 2개월 내 채용 가능성을 분석하는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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