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사이언스 박성현 기자 |
국내 IT업계가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AI와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과 디지털트윈 기반 산업 인프라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들도 공정거래와 자율준수 체계를 강화하며 조직 신뢰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AI 경쟁이 단순 모델 성능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운영 체계 정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조·물류·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술 인프라와 조직 관리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피지컬AI 관련 세미나. (사진 제공=산업교육연구소)
◇ 산업교육연구소, 피지컬AI 산업화 전략 논의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2일 ‘피지컬 AI 대전환을 위한 최근 주요 이슈 및 인프라 R&D 활용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피지컬AI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와 물류, 서비스 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을 다룬다. 최근 생성형 AI 이후 차세대 산업 경쟁력 핵심 축으로 피지컬AI가 부상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 논의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의 로봇 적용 전략과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데이터, 온디바이스 기술동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산업 인프라와 로봇 행동 학습용 VLM·VLA 모델,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기술, 피지컬AI 기반 푸드테크, 차세대 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 적용 사례 중심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로봇과 데이터,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시스템 경쟁이 확대되면서 산업 현장 적용형 AI 인프라 구축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피지컬AI 중심 산업화 전략과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현실적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18일 개최한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정신아 대표이사(가운데)와 포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 카카오, 공정거래·상생 기반 준법경영 확대
카카오는 공정거래와 상생 성과를 창출한 조직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와 동반성장 체계 강화에 기여한 조직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플랫폼 기업을 둘러싼 공정거래와 데이터·거래 투명성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자율준수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 민관 협의체 참여를 통해 수수료 인하와 정산 주기 단축 등 상생 모델 구축에 기여한 임직원과, 소상공인 대상 IT 기술 교육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카카오 클래스’, ‘프로젝트 단골’ 운영 조직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후 전사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캠페인 ‘Let’s CP’를 통해 구성원 참여 기반 자율준수 문화 확산도 추진 중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준법과 상생 가치를 현업에서 실천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자율준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와 플랫폼 산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산업 현장 적용성과 조직 운영 체계, 플랫폼 신뢰 확보 역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아주쉽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