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광역도. [이미지=호반건설]
광주 첨단3지구가 AI 산업 거점으로 빠르게 몸집을 키운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배후 주거지 공급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단지, 144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첨단3지구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장성군에 걸친 약 362만㎡ 부지에 들어선다. AI(인공지능) 연구개발 중심의 1공구, 의료산업 중심의 2공구, 주거 단지 중심의 3공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다.
이 일대에는 국내 첫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인프라가 들어서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가 개교할 예정이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9년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완공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광주과학기술원이 자리하고 있고, 반경 7㎞(킬로미터) 안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와 하남일반산단, 진곡일반산단, 장성나노산단, 본촌일반산단 등 6개 대형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의 생산라인 후보지, SK그룹과 오픈AI가 합작한 '서남권 데이터센터' 후보지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교통 여건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13호선, 빛고을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빛고을대로와 첨단3지구를 잇는 진입도로도 올해 신설될 예정이다.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정주 여건으로는 공원·녹지 비율이 약 21.8%에 이르고 진원천과 학림천이 인근을 흐른다. 중심상업용지와 단독근린생활시설 용지도 함께 계획돼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산업 인프라 확충과 개발 기대감은 주택 공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A1블록)' 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A2블록)' 1845가구, '첨단제일풍경채(A5블록)' 584가구 등 3개 단지, 총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올해에는 3개 단지, 총 1443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5월에는 '첨단3지구 호반써밋(A7·A8블록)' 805가구, 7월에는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A6블록)' 638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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