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와이비엠(이하 YBM)이 AI 디지털 교육자료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도입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는 학급에서의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수는 2019년 약 13만 명에서 2025년 20만 명을 넘었으며, 전체 학생 대비 비율도 2.5%에서 4%에 이르렀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문화 학생 비중 증가에 따라 학습 환경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언어 차이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 차이가 향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교사가 반복 설명이나 개별 지도를 통해 보완하고는 있지만, 모든 학생의 이해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YBM이 도입한 다국어 번역 기능은 AI 디지털 교육자료 시스템 내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각자 익숙한 언어로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YBM은 오는 2026년 5월 중 필리핀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추가해 총 10개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으로 밝혀 더 다양한 언어권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M의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기존 브라우저 번역이 콘텐츠 제목, 안내 문구, 메뉴 탭 등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학습 콘텐츠 내부까지 번역 범위가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어’와 같은 언어 과목 특성을 고려해 번역이 필요한 영역과 원문 유지 구간을 구분 적용하여 수업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다문화 학생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됐다.
YBM교과서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YBM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별도의 수업 자료 준비 없이 수업에 활용 가능하다. 영어 16종, 수학 12종 정보 2종 등 총 30종으로 구성되어 초·중·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이해를 돕고 학생별 이해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2025년부터 도입되어 전국 각지에서 여러 긍정적인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한 교사는 “다문화 학생에게는 추가로 반복 설명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 번역 기능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내용을 이해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수업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YBM 관계자는 “수업에서의 활용성을 중심으로 기능을 개발해 왔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능 개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BM의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YBM 교사 지원 사이트 Y클라우드에서 체험 및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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