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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가전·금융·보안으로 확산…일상 바꾸는 '생활형 기술'로 진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AI 가전을 기반으로 한 생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냉장고와 오븐, 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된 AI 기능을 통해 식재료 관리, 조리, 청소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사 전반의 효율을...

AI, 가전·금융·보안으로 확산…일상 바꾸는 '생활형 기술'로 진화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 이코노미사이언스 박성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가전,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며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 기능 개선을 넘어 생활 편의, 보안 강화, 업무 효율화까지 적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AI 가전을 기반으로 한 생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냉장고와 오븐, 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된 AI 기능을 통해 식재료 관리, 조리, 청소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사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전 분야에서는 AI가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17일(금) 경기 성남시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악성앱 검사 실습 등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 보안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고령층 대상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연령대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안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피싱 범죄가 AI 기술과 결합해 정교해지면서, 사용자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빗 로고. (사진 제공=코빗)

금융·플랫폼 업계에서도 AI 기반 업무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코빗은 전사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자체 AI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며 조직 운영 방식을 개편하고 있다.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연계해 비개발 직군도 자연어 기반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로고. (사진 제공=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기술 분야에서는 AI 기반 위협 대응 역량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위협 탐지와 분석 자동화를 고도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보안, 금융,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며 기술 활용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특정 서비스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생활과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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