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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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는 종교적 가르침을 전하는 그림인 동시에 그 시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몽골 침략군이 물러가길 바라는 오백나한도, 외조부의 극락왕생을 기원한 사불회도… 고려부터 조선까지 제작된 수월관음도, 감로도, 괘불 등 대표적인 한반도의 불화 40점을 소개한다.
김소연 지음, 미술문화, 2만2000원.
♦ 새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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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안경 너머 야생의 새와 눈이 마주치는 짜릿한 순간, 탐조가 선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환경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직장을 관두고 1년 150일 이상, 탐조를 업으로 삼게 된 ‘탐조 여행가’ 이병우가 썼다. 탐조의 역사, 탐조의 에티켓뿐만 아니라 새와 인간, 자연의 관계를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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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 1만8000원.
♦ 스포츠워싱, 축구를 집어삼킨 자본과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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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노동자·민중의 스포츠, 팬과 지역 공동체의 것이었던 축구가 어떻게 거대 자본의 놀이터가 되었는지 자세히 살폈다. 자본주의와 권력 투쟁 속에 피묻은 게임이 돼버린 축구의 타락을 속속들이 해부했다.
미겔 딜레이니 지음, 박태인·정효웅 옮김, 한준희 감수, 한스미디어, 3만5000원.
♦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
연기자, 관객, 리뷰어, 인터뷰어로서 고민하고 글쓰는 사람. 배우 김신록이 쓴 에세이와 공연·전시 리뷰를 모았다. 모두가 성공을 위해 달려야 할 것만 같은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만난 ‘예술 구원론자’, ‘예술 성찰자’라고 할까. 예술가와 비평가로서 솔직한 내면과 치열한 갈망을 동시에 보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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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1만7000원.
♦ 헤르만 헤세의 꿈의 선물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글 가운데 꿈과 관련된 작품과 일기를 묶었다. 독일 출판사 주어캄프의 1996년 초판본을 원전으로, ‘데미안’ 출간 계약서와 친필원고 등 총 15점의 사진을 수록했다. 헤세는 꿈으로 무의식과 욕망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폴커 미헬스 엮음, 박종대 옮김, 문학동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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