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가 지난 1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당선 시의원 22명과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9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임기 시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의회를 맞기 위한 준비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시의원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 임기 시작을 앞두고 '의원 모드'로 전환하고 있으며 의회사무처도 당선인 등록 자료 정리와 첫 임시회 운영 준비 등 개원 관련 행정 절차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제9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등 원구성 논의가 정치적 관심을 끌고 있지만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리 배분에만 그치지 않는다.
공식 임기 시작에 앞서 의원들이 얼마나 빠르게 의회 시스템에 적응하고 지역 현안을 의정활동으로 연결할지도 관심이다.
본격적인 의정활동 이전 당선인들의 실무 준비와 이를 위한 의회 행정 절차가 빈틈없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당선인들은 다음 달 의원 활동에 대비해 사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선인들은 의원실 정비와 선거 과정에서 접수한 지역 민원 정리, 조례 발의와 예산 심사 준비 등 챙겨야 할 실무가 적지 않다.
새 의회 출범에 맞춰 활동 방향과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초선의원의 경우 울산시의회 운영 전반에 걸친 기본 절차와 의정활동 흐름을 익혀야 하는 만큼 개원 전 적응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조례를 심사하는 모습으로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 의정활동은 지역 현안을 정리하고 의회 운영 흐름을 익히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의회사무처는 당선인 등록 자료를 토대로 의원 기본정보와 서명·인장, 연락 체계 등을 정리하고 임기 개시 이후 의정활동 지원에 필요한 행정 준비를 이어간다.
의회 개원을 앞두고 지난 11일에는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제9대 울산시의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의회는 이어 7월 6일 첫 임시회(제265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7월 7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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