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8월 28일 학술·지성 새 책

도덕은 객관적 진실일까? 도덕 감정의 실체를 두고 실재론과 회의주의가 갈린다. 협력·처벌·공정성 감각이 진화의 산물이며 시대와 사회마다 다르다는 게 회의주의의 논거다. 미국 도덕철학자가 모든 인간의 도덕적 직관과 칸트의 정언명령을 토대로 도덕 실재론을 말한다.

♦ 도덕이란 무엇인가

광고

도덕은 객관적 진실일까? 도덕 감정의 실체를 두고 실재론과 회의주의가 갈린다. 협력·처벌·공정성 감각이 진화의 산물이며 시대와 사회마다 다르다는 게 회의주의의 논거다. 미국 도덕철학자가 모든 인간의 도덕적 직관과 칸트의 정언명령을 토대로 도덕 실재론을 말한다.

셸리 케이건 지음, 장석봉 옮김, 바다출판사, 3만8000원.

♦ 식물의 마음

광고

식물도 생존을 위해 환경에 반응하고 행동한다. 미국 심리철학자가 마음에는 표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거부하는 ‘행위 생성주의’ 관점에서 식물의 마음을 탐구한다. 생명체가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를 만들고 유지하는 ‘오토 포이에시스’만으로도 마음을 갖기 충분하다는 것.

광고

광고

천시 마허 지음, 이신철 옮김, 도서출판b, 2만6000원.

♦ 양성구유자들

광고

미셸 푸코(1926~1984)의 ‘생명 권력’ 담론에서 성(性)은 국가기구, 전문가 집단, 지식 담론이 개인의 신체와 사회를 규율하는 핵심 매개이자 도구다. 서구사회가 외형상 남녀 성징이 혼재된 양성구유(남녀추니)를 배제하고 억압해온 역사를 의학적 판단과 법정 재판 기록으로 살폈다.

오트르망·심세광·전혜리 옮김, 동녘, 2만2000원.

♦ 제노사이드 세계사

3000년 인류사에서 집단학살은 우발적 광기가 아니라 경제·정치적 이익을 위해 치밀하게 구성된 구조적 동기에서 비롯됐다. 히브리 성경 속 집단학살, 중세 십자군, 정착민 식민주의, 이념 대결의 잔혹극, 세계 전역의 내전 등 23개 사례를 통사로 살폈다.

광고

노먼 네이마크 지음, 김영호 옮김, 동연, 2만9000원.

♦ 칸트에서 헤겔, 하이데거까지

데카르트 이래 절대적 권위를 누려온 근대 인간의 ‘이성’은 칸트의 비판철학을 거치며 한계에 부닥친다. 헤겔은 논리학과 사변철학으로 이를 극복하려 했다. 그러나 셸링과 하이데거에 의해 이성 중심주의는 결국 해체된다. 200년에 걸친 독일 관념론의 철학적 여정.

이광모 지음, 파라아카데미, 2만6000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