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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수출 증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반면 소비는 나란히 위축돼 실물경제 지표간 희비가 엇갈렸다.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수출 증가

한은 대경본부, 실물경제 동향

기계장비·자동차·고무 생산 늘어

소비는 가전제품·의복 중심 줄어

최근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반면 소비는 나란히 위축돼 실물경제 지표간 희비가 엇갈렸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업종별로 섬유는 감소했으나 기계장비, 자동차, 금속가공과 고무·플라스틱이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재고는 6.6% 각각 늘었다.

7월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가전제품, 의복과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1.4% 감소해 2개월째 둔화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4.0%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8.6% 감소했다.

같은달 대구의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20.0% 급증했다. 섬유와 철강·금속은 감소했지만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수송장비와 화학공업제품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호조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7천300명 늘었다.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감소했으나 농림어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5%로 0.4%포인트 하락했다.

7월 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금속가공은 감소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금속, 자동차와 화학물질·제품이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재고는 8.3% 각각 증가했다.

같은달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가방과 의복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16.9% 급감해 소비 위축 흐름이 두드러졌다.

경북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다. 수송장비와 섬유는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제품, 철강·금속, 화학공업제품과 기계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경북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7천200명 줄어 대구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고용률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내렸고 실업률은 2.2%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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