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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0K’ 토종 에이스 vs ‘7이닝 퍼펙트’ ML 베테랑, ‘잠실 라이벌전’, 2-2 무승부 [SS잠실in]

메이저리그(ML) 통산 112승 투수와 ‘토종 에이스’의 불꽃 튀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잠실 라이벌의 주말 3연전 2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LG-두산, 1일 경기서 2-2 무승부

불꽃 튀는 선발 맞대결

곽빈 6이닝 10K 2실점

카라스코 7이닝 퍼펙트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메이저리그(ML) 통산 112승 투수와 ‘토종 에이스’의 불꽃 튀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잠실 라이벌의 주말 3연전 2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과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두산에선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6안타 무사사구 10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시속이 무려 158㎞까지 나왔다. 속구 힘을 앞세워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LG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역시 만만치 않았다. 7이닝 무안타 무사사구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템포로 효율적인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 제한으로 7회까지 던진 후 마운드서 내려갔지만,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던 경기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 속 먼저 균열을 만든 쪽은 LG다.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구본혁이 번트를 제대로 대지 못하면서 1루수에 잡혔다. 1사 2루에서 이주헌이 타석에 섰다.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렀다. 1-0이다.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신민재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홍창기가 해결했다. 감각적인 타격으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주헌이 빠르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2-0을 만드는 순간이다.

카라스코가 마운드서 내려간 8회말. 두산이 드디어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1사에서 김민석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안재석은 삼진 아웃. 김대한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1-2로 추격했다. 여기에 박지훈의 동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2-2다.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그러나 더 이상 점수가 나지 않았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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