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6연승 실패’ 서울 김기동 감독 “욕심 내지 말라고 한 게 독이 돼…클리말라 등이 찬스 때 머뭇거렸다” [현장 일문일답]

“욕심 내지 말라고 한 게 독이 돼…클리말라 등이 찬스 때 머뭇거렸다.”

‘6연승 실패’ 서울 김기동 감독 “욕심 내지 말라고 한 게 독이 돼…클리말라 등이 찬스 때 머뭇거렸다” [현장 일문일답]

[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 기자] “욕심 내지 말라고 한 게 독이 돼…클리말라 등이 찬스 때 머뭇거렸다.”

막판 집중력, 골 결정력의 차이로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마무리한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아쉬워하며 말했다.

김 감독은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울산HD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심상민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진 뒤 “축구라는 게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위기가 온다. 득점 못하면 지는 것”이라며 “(12일) 전북전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게 잘 다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6연승에 실패한 서울은 승점 59로 제자리걸음했지만 2위 울산(승점 44)에 15점 차 앞선 선두다. 여전히 리그 조기 우승 가능성을 품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늘까지 5패째(18승5무)다. 중간에 위기가 왔다. 분명 고비는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떻게 슬기롭게 딛고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 감독으로 선수를 잘 이끌겠다”고 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축구라는 게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위기가 온다. 득점 못하면 지는 것이다. 아쉽지만 잘 했다. (12일) 전북전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게 잘 다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선수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 걸까.

잔디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다. 너무 안 좋아서 뒤에서 볼 돌리면서 가운데 공간이 있었음에도 넣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한 번씩 해냈고, 그게 안되면 뒷공간으로 만들었다. 힘이 들어가기 보다 경기 전 선수에게 ‘욕심내지 말고 동료에게 좋은 상황이 되면 패스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약간 독이 되지 않았나. 클리말라 등이 찬스 때 머뭇거리더라. 그런 게 조금 아쉽다.

- 잔디가 매우 안 좋은데, A매치도 예정돼 있다.

사실 이런 잔디는…. 오늘 물도 제대로 안 뿌렸더라. 공도 느리고, 땅이 많이 패여 부상 위험도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수의 부상 우려가 있다. 그때까지 조치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다.

- 연승이 끊겼는데.

오늘까지 5패째(18승5무)다. 중간에 위기가 왔다. 분명 고비는 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슬기롭게 딛고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 감독으로 선수를 잘 이끌겠다.

- 전북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클 텐데.

우리가 (오늘처럼) 이틀 쉬고 경기하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체로 들어갈 선수도 제한돼 있다. 그래도 (전북전을 앞두고는 상대보다) 하루 더 쉰다. 이겨내면서 가야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