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예비후보. /차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13일 "강진의 3대 미래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강진 예산 1조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진은 더 이상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농어촌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 3대 미래성장 산업인 AI·에너지, 호남권 물류 거점화, 스마트농어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AI·에너지·연구 산업 분야의 기반 조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병영댐 건설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정부와 전라남도의 건의 사업으로 추진해 AI 데이터센터와 제2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옛 성화대 부지와 강진산단, 성전권 유휴지를 활용해 전남연구원 남부 분원과 상주형 개방 연구캠퍼스를 유치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AI 교육과 기후테크, 농수산 데이터 및 정책 연구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전권에는 RE100 산업단지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인프라를 갖추고 저탄소 제조 기업을 불러들인다.
호남권의 통합 물류 중심지 도약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화물공영차고지와 산단 부지를 재정비해 화물차 주차와 공동집하, 택배 환적은 물론 농수산물 공동 출하 기능까지 수행하는 거점을 구축한다. 마량항에는 소형 화물선 접안과 해상 운송 실증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강진만 횡단교 건설을 통해 물류와 관광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SOC 확충에 속도를 낸다.
미래 농어업을 위한 스마트 기술 접목도 본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작목별 모듈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나 분양을 실시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춘다. 수산 분야에서는 AI와 해수열 히트펌프를 결합한 스마트 양식 혁신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해 자동화된 관리 체계를 세운다.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병행한다. 주거와 교육, 컨설팅을 묶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특정 작목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최저가격 지원 제도를 추진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차 후보는 "기존 산업을 단순히 유지하는 방식으로는 강진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며 "에너지와 AI, 물류와 스마트 농어업 등을 축으로 삼아 강진을 남부권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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