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6300 넘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코스피 6388 마감

사용자가 제공한 캡처본 기준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1만9000원으로 2.1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22만4000원으로 4.9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7만8000원으로 11.42%, 현대차는 54만6000원으로 3.61...

"6300 넘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코스피 6388 마감

반도체·배터리 대형주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외국인 1조7000억 순매수··· 3거래일 200포인트 상승

코스피가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코스피가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 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전 종가 기준 최고치 6307.27을 넘어선 수치다.

이날 장은 개장부터 강했다. 코스피는 6302.54에 출발한 뒤 장중 6388.47까지 올라 종가와 장중 모두 새 기록을 썼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은 1조7507억원, 기관은 79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36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을 이끈 것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였다. 사용자가 제공한 캡처본 기준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1만9000원으로 2.1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22만4000원으로 4.9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7만8000원으로 11.42%, 현대차는 54만6000원으로 3.61%, SK스퀘어는 71만8000원으로 2.43% 각각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1만5700원으로 4.23%, 기아는 16만원으로 1.65%, HD현대중공업은 57만6000원으로 9.92%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8만8000원으로 1.06%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9만1000원으로 2.39%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강세는 실제 장세 전반과도 맞물렸다.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는 평가가 나왔고, SK하이닉스는 122만40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도 2.10% 올라 21만9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HD현대중공업도 큰 폭으로 뛰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최근 코스피 추이도 가파르다. 17일 코스피는 6191.92로 0.55% 내렸지만, 20일에는 6219.09로 0.44% 반등했다. 이어 21일에는 6388.47로 2.72% 급등했다. 3거래일 사이 지수는 196.55포인트 올랐다. 하루 만에 6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종가 최고치까지 갈아치운 셈이다. 전고점이던 6307.27을 웃돈 것은 36거래일 만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화학, 기계장비 등이 올랐다. 일부 제약주와 종이목재 업종은 약세를 보였지만, 지수 전체를 밀어 올리기에는 대형주 매수세가 더 강했다. 코스닥도 1179.03으로 0.36% 상승 마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 기대가 붙은 대형주로 수급이 몰리면서 지수가 빠르게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수가 단기간에 높은 수준까지 오른 만큼 앞으로는 실적 확인과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는 시각도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전 시한을 앞두고 반도체와 2차전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선 점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