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사진=김원기 후보 선거사무소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 대전환’을 위한 7대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가 없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시민 삶을 바꾸는 생활 행정과 도시구조 전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산업·교통·복지·교육·관광·안전까지 도시구조 전환을 제시한 공약을 살펴본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 구상이 핵심으로 꼽힌다. 김 후보는 CRC와 캠프 스탠리, 캠프 카일·잭슨 등을 AI·방산·바이오·스타트업 중심 공간으로 활용해 단순 주거 개발 중심에서 산업·일자리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파트 공급만으로는 의정부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내놨다.
교통분야에서는 시민 체감형 접근이 눈에 띈다. 지하철 8호선 고산·민락 경유 연장과 GTX-C 조기 추진 같은 중장기 공약과 함께 광역버스 확대, 환승체계 개선, 1호선 증편 등 출·퇴근 불편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장기 철도망만 기다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활형 교통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도 특징으로 꼽힌다.
복지공약은 생활공감형 정책에 무게를 뒀다. 24시간 긴급돌봄 체계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재개, 장애인 콜택시 ‘행복콜’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검토 등이 대표적이다. 맞벌이 가정 돌봄 부담과 교통약자 이동 문제 등을 생활 속 불편 과제로 접근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를 줄이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의정부형 공공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과 EBS 연계 확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에너지 정책은 거창한 환경 담론보다 생활형 실용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바이오에너지센터 구축, V2G 시범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시민 생활 편의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 역시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구조에 방점을 찍었다. K-스트릿아트와 밀리터리 콘텐츠, 스포츠 이벤트 등을 활용해 “보고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재난예측 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 체계, 여성·어린이 안심귀가서비스 확대 등을 담은 예방 중심 안전행정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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