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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와 승차 6G→PS ‘가물가물’…KIA-LG ‘운명의 홈 6연전’, 전승 각오로 덤벼야 [SS포커스]

가을야구로 가는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후반기 주춤한 것이 크다. 아직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단 이번주가 중요하다. KIA-LG를 차례로 만난다. ‘전승’한다는 각오로 덤벼야 한다.

6위 한화, 5위 두산과 승차 6경기

이번주 KIA-LG와 ‘운명의 6연전’

모두 홈경기, ‘전승’ 각오로 붙어야

선발 안정화 필수→‘화력’도 더 강하게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가을야구로 가는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후반기 주춤한 것이 크다. 아직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단 이번주가 중요하다. KIA-LG를 차례로 만난다. ‘전승’한다는 각오로 덤벼야 한다.

한화는 현재 48승3무53패, 승률 0.475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6위다. 승률 5할이 채 안 된다. 전반기는 딱 승률 5할로 마쳤다. 40승2무40패다. 선수단은 “올스타 브레이크 잘 쉬고, 다시 힘을 내겠다”고 했다. 정작 후반기 들어 8승1무13패, 승률 0.381이 전부다. 승률 4할도 안 된다.

자연히 5위와 멀어졌다. 전반기 끝났을 때 5위 두산과 승차 1.5경기였다. 이 정도면 3연전 한 번에 뒤집을 수도 있는 격차다. 후반기 시작 후 한 달이 흘렀다. 현재도 5위 두산-6위 한화는 똑같다. 승차가 6경기에 달한다. 시즌 40경기 남았다. 포스트시즌이 꽤 많이 ‘가물가물’해진 상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까지 오른 팀이다. 우승은 실패했으나, 충분히 좋은 시즌 보냈다. 이를 고려하면 2026년은 ‘급전직하’ 그 자체다. 안간힘은 쓰는데, 뭔가 뜻대로 안 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결국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은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 덕분”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사실 이 둘만 잘한 것이 아니다. 한화가 잘했기에 파이널 무대까지 간 것이다.

평가는 평가일 뿐이다. 결국 한화가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NC는 지난해 막판 9연승 달리면서 극적으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바 있다. 한화도 못할 것 없다. 밑에서 올라가야 하기에, 일단 많이 이겨놓고 봐야 한다.

우선 마운드다. 지금보다 더 힘을 내줘야 한다.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이 6.11이다. 리그 9위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50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짙다.

선발진 안정화가 필수다. 후반기 왕옌청이 3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자기 몫을 하고 있다. 나머지 투수들이 아쉽다. 류현진이 주춤하고, 윌켈 에르난데스 교체 선수 브루스 짐머맨도 뭔가 마뜩잖다. 5선발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문동주 엄상백 등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크다.

뒷문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발이 길게 잘 던져주면 불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게 안 된다. 후반기 선발진 평균 이닝이 4.79이닝이다. 대략 5회 2아웃까지 잡고 내려온다는 얘기다.

일조일석에 마운드가 좋아질 수 없다면, ‘잘 되는 것’을 더 잘하는 것도 방법이다. 방망이다. 후반기 팀 타율 0.279, OPS 0.792다. 중간 혹은 그 이상은 된다. 경기당 5.5점씩 뽑고 있다.

‘페문강노허’라 한다.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다. 채은성도 돌아와 3할 타율 찍고 있다. 이진영, 이도윤 등도 있다. 적어도 화력에서는 어느 팀과 붙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몰아칠 수 있고, 담장도 넘길 수 있다.

결국 이겨야 한다. 마침 이번 주 6경기 모두 홈에서 치른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있다. 상대는 KIA와 LG다. 한화보다 상위 팀이다. 치열한 3위 싸움 중인 팀들이기도 하다. 당연히 ‘질 수 없다’는 각오로 나설 것이 뻔하다.

‘간절함’이라면 한화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더 간절한 팀이 한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닝시리즈를 넘어 6경기 다 잡는다는 각오로 붙어야 한다. 사실 그렇게 해도 ‘될까 말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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