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4일 베트남 순방 계획
현지 진출 기업 금융지원 및 영업점 방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5대 시중은행장을 비롯해 금융회사 대표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全금융권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5대 은행(신한·하나·우리·NH농협·KB국민은행)의 은행장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2~24일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주요 은행장들은 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논의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의 경우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위해 총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 중이다. 시중은행장도 참석하며 기업의 경제 협력에 금융 공급 역할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기도 한 베트남은 국내 은행이 가장 활발히 진출한 국가다. 일례로, '신한베트남은행'의 경우 지난해 2590억 원의 순익을 실현했다.
구체적으로 KB국민·하나은행은 법인이 아닌 지점 형태로 베트남에 진출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을 시작으로 2006년 '베트남우리은행' 현지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현지 영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 금융 인프라는 이미 구축된 셈이다. 은행장들은 베트남에서 경제 협력 방안뿐만 아니라, 현지 진출 법인·지점에 대한 격려 애로 사항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이 베트남을 찾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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