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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5년 우정도 흐려졌다…전원주 “기억이 잘 안나”에 김형자 울컥

55년을 함께한 기억도 조금씩 흐려지고 있다. 배우 전원주가 절친 김형자와 옛 추억을 돌아보던 중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55년을 함께한 기억도 조금씩 흐려지고 있다. 배우 전원주가 절친 김형자와 옛 추억을 돌아보던 중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김형자가 남긴 말은 더 먹먹했다.

“나만 아나보다. 언니는 잊어버렸나 봐.”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2’ 1회 예고편에 전원주와 김형자가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55년을 함께한 오랜 동료이자 친구다. 김형자는 전원주와 과거의 추억이 담긴 무언가를 바라보다 기억이 나는지 물었다.

전원주는 잠시 생각한 뒤 “기억이 안 나”라고 답했다. 김형자가 “안 나?”라고 다시 묻자 전원주는 고개를 저으며 “잘 안 나”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앞서 건강검진 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지적받았고, 이후 검사에서는 치매 전 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방송에서도 사람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거나 얼굴은 기억하면서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일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형자는 전원주를 바라보며 “나만 아나보다. 언니는 잊어버렸나 봐”라고 말했다. 전원주 역시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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