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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성악가가 부르는 한국 가곡 향연

[충청타임즈] 미국과 영국 등 4개국 해외 성악가들이 한국어로 한국 가곡을 부르는 국제문화교류 공연 ‘공명 코리아 2026’이 오는 10월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4개국 성악가가 부르는 한국 가곡 향연

10월2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명 코리아 2026’

마중·그리운 금강산 등 19곡 - 일렉톤 독주 선봬

▲ 공명 코리아 2026(RESONANCE KOREA 2026) 포스터 /더 클래식 제공

[충청타임즈] 미국과 영국 등 4개국 해외 성악가들이 한국어로 한국 가곡을 부르는 국제문화교류 공연 ‘공명 코리아 2026’이 오는 10월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가곡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무대에서는 4개국 성악가들이 저마다의 음색으로 한국어 노랫말의 감성을 전한다.

출연진은 미국 바리톤 잭 모린, 필리핀계 호주 소프라노 사만다 하그리브스, 영국 웨일스 테너 엘간 히르 토마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테너 이노센트 마수쿠 등 4개국 성악가로 구성됐다.

바리톤 잭 모린은

George Shirley Vocal Competition 1위 수상

과 ‘K-Gagok Superstar 2025’ 준결승 진출로 이름을 알렸고, 소프라노 사만다 하그리브스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프로 데뷔에 이어 이번 무대의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테너 엘간 히르 토마스는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적인 무대를 거쳤으며 테너 이노센트 마수쿠 역시 ‘브리튼스 갓 탤런트 2024’ 준결승 시청자 투표 1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호흡과 음색으로 한국 가곡을 해석해 선보인다.

공연은 성악 프로그램 19곡, 일렉톤 독주 2곡 등 총 21곡으로 구성되며 90분간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오페라 갈라는 헨델의 ‘Ombra mai fu’, 푸치니의 ‘O mio babbino caro’와 ‘Nessun dorma’, 라라의 ‘Granada’, 베르디의 ‘Brindisi’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봄처녀’, ‘연’, ‘마중’, ‘그리운 금강산’ 등 친숙한 한국 가곡이 외국 성악가들의 한국어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한지연 대표가 특별히 편곡한 ‘아리랑’과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은 일렉톤 독주로 무대에 오른다.

일렉톤을 통해 실제 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규모의 풍성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구현하며 해외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지연 음악총감독은 “올해 초 해외 성악가들에게 공연 취지를 전하는 일에서 시작해 이들과 깊이 소통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세계가 한국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그 여정의 첫 페이지가 청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6 문화나눔 예술기업 후원매칭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청주시·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고 지역 기업 10곳이 후원한다.

/조은영기자 joe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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