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해녀로 활동하며 어촌 공동체를 이끌어 온 성정희(사진)씨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농수산식품 시스템 및 농어촌 개발 분야 여성 인재 100인’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성씨가 FAO의 여성 인재 100인에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성씨가 40년간 해녀로 활동해 온 여성 어업인으로 동료 해녀들의 복지 증진과 작업 여건 개선에 힘쓰고, 여성 어업인의 역할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성씨는 현재 구룡포 어촌계장과 경북해녀협회 회장을 맡아 어촌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서진희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해녀어업 유산을 보전·발전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sc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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