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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0→11:3→13:3’ 라이온즈 왜 이리 잘해요? ‘강민호 연타석 스리런’ 삼성, SSG 3연전 싹쓸이 [SS문학in]
2026-07-05 21:47:32
2026-07-06 02:45:31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강민호(41)가 4년 만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김현준(24)은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이 SSG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앞세워 SSG를 13-3로 제압하고 스윕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상대 전적도 7승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4연승은 덤이다.
선발 양창섭은 5.2이닝 7안타 1볼넷 2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7승(무패)째.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승이다.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SSG 타선을 요리하며 직전 노디시전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 심재훈의 볼넷과 전병우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김성윤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날려 2사 만루가 됐고, 김현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점도 삼성의 몫이었다. 4회 전병우는 몸에 맞는 볼, 김지찬은 볼넷을 얻어냈다. 1사 1·2루에서 김현준의 적시타가 나와 점수는 5-0이 됐다.
5회초 삼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디아즈가 상대 선발 김건우의 초구를 공략해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류지혁도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바뀐 투수 전영준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이 기세를 이어갔다. 백승건이 마운드를 넘겨받은 6회초 김현준과 박승규가 각각 좌전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강민호가 비거리 130m짜리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2022년 9월16일 대구 두산전 이후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6회말 SSG도 반격에 나섰다. 정준재가 내야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박성한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삼성 내야진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득점권에서 최정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로 만회했다. 고명준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2사 1·2루에서 전의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3점을 내줬지만,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초 김성윤과 김현준, 디아즈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2사 만루. 류지혁이 바뀐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는 13-3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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